콘솔게임(237)
-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PlayStation® Move)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7월 22일 오후와 저녁 양 시간 동안,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프레스와 블로거를 대상으로하는 소니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PlayStation® Move의 출시를 알리는 첫 간담회였죠. 저녁 시간에 블로거를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놀랍게도 이번에 PlayStation® Move(이하 무브)는 9월 15일에 출시되는데요, E3에 공개된 유럽 발매일과 같습니다. 거의 최초 발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빨리 출시됩니다. 그간 SCEK가 콘솔 들을 한 박자 씩 늦게 출시했던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무브를 시연할 수 있도록 시연대 4개 정도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연을 해보면 같이 대부분이 정말 부드럽고 인..
2010.07.25 -
2010년 6월 셋째주 게임 업계 소식 브리핑 (via 트위터 with E3 2010)
이번 주는 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군 E3 2010로 풍성한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콘솔 3사에서 새로운 소식을 한 보따리씩 터뜨리면서 즐겁고 흥분되는 일주일을 보냈는데요, 트위터로 정리한 게임 업계 소식도 전부 E3 관련 이야기 뿐이라는게 조금 흠인 것 같습니다. =) 이번 E3는 콘솔 시장의 전환점이 될만한 기념비적인 행사로 남을 것 같습니다. '3D'와 '모션 컨트롤러'라는 차세대 게임의 이슈를 각인시켜줬을 뿐 아니라, 기존과는 다르게 바로 차세대로 넘어가지 않고 이번 세대의 콘솔 게임의 라이프 타임을 연장시켰다는는 데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영화, 방송, 미디어 등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한 주간 트위..
2010.06.18 -
[E3 2010] SONY 컨퍼런스 : PS3의 미래를 책임질 3D와 PlayStation Move
콘솔 게임 시장에 있어 SONY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그 중심에 '하이테크'가 있었습니다. 최상의 스팩과 성능, 그리고 기술을 선도 하는 것이죠. 하지만 2006년도 말에 PS3가 출시되었을 때는 그 욕심이 너무 지나쳤던 걸까요? 막 시작되는 블루레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너무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을 거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동시에 3~4년 정도가 지나면 PS3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PS3가 출시된 지 햇수로만 5년차, 약 3년 반이 지난 지금, SONY는 PS3를 기존의 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앞으로 진화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올 E3 2010에서 SONY는 프레스 컨퍼런스의 발표를 통해 게임의 틀을 벗어나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도구로의 ..
2010.06.17 -
[E3 2010] 첫날부터 대박을 터뜨린 Xbox360 라인업. (키넥트, 신형 Xbox360)
지금 세계는 월드컵 열기로 한창이지만, 게임 업계는 미국 LA에서 열린 E3 2010 열기로 뜨겁습니다. 첫 날 MS 컨퍼런스 데이에 드디어 Xbox360의 차기작 콘솔이 공개되었기 때문이죠. 사실상 신규 모델은 아닌 옆그레이드(?) 였지만 작년 E3 2009 때 소개드렸던 Xbox360의 진정한 모션 컨트롤러 Project Natal의 공식 명칭 키넥트(Kinect)의 런칭을 알리는 소식과 함께 Xbox360 Slim 버전의 발표, 강력한 독점 타이틀 라인업 공개 등으로 MS가 갈고 닦던 정보들을 아낌없이 터뜨려 주었습니다.드디어 나왔다. New Xbox360 (Slim)MS는 Kinect의 출시와 함께 더 작아진 Xbox360 신형 하드웨어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신형 Xbox360은 기존의 이더넷 커..
2010.06.15 -
2010년 6월 둘째주 게임 업계 소식 브리핑 (via 트위터)
대방의 E3 2010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6월 둘째 주 게임 업계 소식입니다. 요즘 업계는 어딜가나 E3에 대한 이야기 뿐이군요. 신작 게임들과 함께 콘솔 3사가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애플이 아이폰4를 발표했다면, 다음 주는 닌텐도가 3DS를 발표하게 되면서 큰 이슈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3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부터 풀어가기로 하고, 한 주간 트위터로 모아본 게임 업계를 블로그로 정리해봤습니다. 닌텐도가 3DS GPU를 엔비디아가 아닌 자국 기업의 하드웨어로 선택하는군요. RT @Dtoid Now Nvidia won't be powering Nintendo's 3DS handheld? http://tinyurl.com/32d5zut 결..
2010.06.11 -
2010년 5월 마지막 주 & 6월 첫 주 게임 업계 소식 브리핑 (via 트위터)
5월에 개인적으로 너무 분주하게 보내다보니, 블로그 자체에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간간히 트위터에서 모은 2주치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는 분량은 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 최근에 콘솔 업계를 보면 차세대로 넘어가려는 분위기가 많이 느껴집니다. 신기종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MS는 Project Natal을, SONY는 PlayStation Move를 통해 모션 컨트롤러 기술의 결과물이 나올 것 같고, 닌텐도는 3DS를 발표하게 되면서 일찌감치 3D로 눈을 돌릴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이트래킹 기술이 유력한만큼, PS의 아이토이 카메라도 중첩되면서 복잡한 구도로 경쟁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3가 다가오는 만큼 트위터도 블로그도 바빠질텐데 잘 소화해 낼 수 있을련 지 모르겠네요. 5월말 6..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