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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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콘솔(비디오게임)대전, PS3 Slim의 출시로 2차전의 막이 오른다.
7세대 콘솔로 불리는 Xbox360, PS3, Wii가 출시된 지 벌써 3~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닌텐도가 보여준 파괴적혁신은 게임 컨트롤러의 개념을 180도 전환시켰으며, 덕분에 Wii는 닌텐도DS와 함께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하며 과거의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이런데서 할 말은 아니겠지만, 잃어버린 10년을 찾은 건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옆나라 기업인 닌텐도가 될 것 같군요. =) 어쨌든 이번 7세대 콘솔(비디오게임)대전의 1차전의 승리는 누구나 Wii임을 인정할 것입니다. 닌텐도가 Wii를 통해 보여준 업적(?)은 한 두가지가 아닐겁니다. 지난 해 10월에 터진 미국발 세계경제 속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와 판매량을 과시했으며,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이 불황에 강하다는 걸 자랑스럽게 강조한..
2009.09.07 -
킹덤하츠의 화려한 복귀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E3가 한창 진행되면서 전세계 게임 업계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본 5월 마지막 주 비디오게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계속되던 침체를 넘어서 신작 러시로 지난주대비 213%의 소프트 판매량이 상승되는 쾌거를 이룩했는데요, 총 판매개수는 1,224,865장으로 한 달만에 주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의 첫 번째 주인공은 DS버전으로 출시된 스퀘어에닉스의 킹덤하츠385/2 Days 입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요 DS버전으로는 첫 출시입니다. 2일간의 집계로 29.5만장을 판매하면서 이 주의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소화율은 77%정도이고, 역대 킹덤 시리즈 중에 첫 주 판매량에서는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1위인 킹덤하츠2는 72.8만장 2위는..
2009.06.05 -
Lvel 5, 신규 퀴즈 게임으로 선제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집계되는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이 공개 되었습니다. (5/18~5/24) 이주에는 레벨5의 신작 퀴즈게임 '슬론과 맥할리의 수수께끼 이야기'가 4.4만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Top1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레이튼 교수 3부작이 아니라 새로운 신작 퀴즈라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어차피 또다른 레이튼 3부작이 발표되기도 했죠) 게임 분위기나 타이틀 디자인에서 레이튼의 향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패미통 리뷰 32점을 받으며 높은 게임성을 자랑하는데요 레벨5 식의 퀴즈게임 팬층이 두터운 것을 증명해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Xbox360 플랫폼의 Mass Effect가 선전하기도 했지만 하드 판매량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아, 기존의 Xb..
2009.05.29 -
한산기(off season)를 맞이한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지난 2주간에 걸친 황금연휴(Gold Week)를 끝난 일본 게임시장은 한산기를 맞아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같은 시기의 전년 대비 소프트 판매량은 80%, 하드 판매량은 62%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이는 2006년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장규모를 보였습니다. 확실히 일본 콘솔게임기가 침체기이긴 한 것 같습니다. 자국 게임의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렇다고 서양권 게임들이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니니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집계된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5/11~5/17) 이 주의 소프트 판매량은 567,267장으로 전주대비 65.59%입니다. 출시된 신작은 6타이틀로 16%의 신작비율을 보였습니다. 이 주에 출시된 '블리..
2009.05.22 -
황금 연휴가 끝난 일본은...(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긴 황금 연휴를 끝마친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이 공개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년도보다 약간 하락된 판매량을 보였지만 닌텐도 플랫폼과 SONY, Xbox360플랫폼의 입장이 바뀌면서 플랫폼 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연휴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5월4일부터 5월10일까지는 포켓몬 이상한 던전 : 하늘의 탐험대가 4.4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TOP1에 올랐습니다. 그전주의 페르소나는 1.4만장으로 순위권에서 한참 밀려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주에는 신작이 전무하다시피 했는데요, 신작소프트가 없는 주의 판매량은 저조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페르소나가 밀려난 것 외에는 큰 순위변동은 없습니다. 이주의 소프트 총 판매량은 864,912개로, 황금연휴 2주간의 총 판매량 1,943,789개를 기록했습니다...
2009.05.15 -
석연치 못한 닌텐도의 귀환 (미국 월간 게임 판매량 - 2009.04)
NPD로부터 집계되는 4월달 미국 콘솔 게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월달과 3월달은 각각 [스트리트파이터4]와 [바이오하자드5]의 출시로 캡콤 게임이 리드했었지만, 4월달은 다시 닌텐도가 미국 시장을 이끌면서 그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미 하향세를 보이는 일본 시장과는 반대로 여전히 닌텐도에게 미국 시장은 기회의 땅이자 최고의 시장인 것 같습니다. 4월달 판매량의 주요 포인트는, 닌텐도DSi의 출시에 힘입어 DS소프트도 함께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지난달에 80만장의 높은 판매량을 포인 포켓몬스터 플래티넘이 이번 달에도 43만장에 이르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Wii Fit은 계속해서 Wii 판매와 더불어 판매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올해까지는 Wii의 꾸준..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