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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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그란투리스모5 출시를 축하합니다.
전세계 동시 발매되는 그란투리스모5 (이하 GT5)의 발매 하루 전날 밤, 서울 방배동에 있는 한성자동차 AMG Performance Center에서 그란투리스모5 런칭파티가 열렸습니다. 게임 업계 관계자 외에도 국내 유수의 파워블로거를 비롯해서 저 같은 미천한 블로거도 불러주셔서 런칭파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런칭 행사와 함께 레이서를 초대해서 게임 기능을 시연했고 게임 시연대를 여럿 마련해서 방문객들의 타임 어택 대결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대규모는 아니고 관계자 포함해서 100명 내외 정도가 런칭파티에 참석한 것 같습니다. 전세계 동시발매인 점도 그렇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해준 런칭파티를 통해 오랫동안 타이틀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 퍼포먼스는 수년..
2010.11.25 -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PlayStation® Move)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7월 22일 오후와 저녁 양 시간 동안,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프레스와 블로거를 대상으로하는 소니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PlayStation® Move의 출시를 알리는 첫 간담회였죠. 저녁 시간에 블로거를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놀랍게도 이번에 PlayStation® Move(이하 무브)는 9월 15일에 출시되는데요, E3에 공개된 유럽 발매일과 같습니다. 거의 최초 발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빨리 출시됩니다. 그간 SCEK가 콘솔 들을 한 박자 씩 늦게 출시했던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무브를 시연할 수 있도록 시연대 4개 정도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연을 해보면 같이 대부분이 정말 부드럽고 인..
2010.07.25 -
2010년 4월 다섯째주 게임 업계 소식 브리핑 (via 트위터)
4월 마지막 주의 게임 업계 뉴스입니다. 해외에서는 한참 법정 소송으로 시끌벅적한 액티비전이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한 번지 스튜디오와 10년간의 퍼블리싱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인피니티 워드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13의 발매일 및 가격이 공지되었습니다. 한 주간 트위터로 모아본 소소한 주간 게임 뉴스들을 정리해봅니다. =) 닌텐도가 3DS 그래픽 기술을 위해 오랜기간 협력해온 S3와 라이센스 협약을 확장했습니다. RT @gamasutra: Nintendo Extends S3 Texture Compression License http://bit.ly/9k7St7 작년말에 퇴사한 닌텐도 부사장이 커트실링의 38스튜디오 마케팅 담당으로 복귀했습니다. 안정된..
2010.05.02 -
2010년 3월 첫주 게임 업계 소식 브리핑 (via 트위터)
최근에 블로그보다 트위터 활동이 더 늘어나면서 게임 관련 소식을 매주 정리하는 식으로 포스팅할까 합니다. 작년 여름부터 게임 뉴스에 대한 포스팅을 줄이고 자체적인 콘텐츠를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었는데, 트위터가 좋은 대안이 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 3월 1일에 PS3 에서 대형사고가 터졌습니다. 출시된 지 딱 4년차가 되다보니 하드웨어 시계가 윤년으로 인식해버린 나머지 3월1일이 2월 29일로 적용되면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신형 PS3는 제외) 거의 24시간 동안 마비를 일으켰으니 상당한 불편을 겪은 셈입니다. http://bit.ly/8XqRcQ 닌텐도 Wii가 일본내 하드웨어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인구의 약 1/10에 해당되는 수치군요. 역시 콘솔 게임 왕국답습니다. h..
2010.03.05 -
[PS3] 바이오쇼크 2 (BIOSHOCK 2) 도착
2007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는 바이오쇼크(BIOSHOCK)의 2번째 타이틀이 출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글화에 [PS3/Xbox360] 멀티 플랫폼으로 말이죠. 즐길 게임이 많아져서 행복한 요즘이지만, 그와 동시에 시간은 너무나 제한적으로 허락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전작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랩쳐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풀어나갈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플레이어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빅대디(BIG DADDY)'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된 점은 이번 2편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고글(?)을 쓰고 있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타원형으로 가려지는 시야인 점(옵션에서 끌 수도 있지만)부터 시작해서 한 손에는 플라스미드를, 다른 한 손에는 드릴을 장착해서 양손 공격을 하는게 상..
2010.02.10 -
[PS3] 언차티드2 (UNCHARTED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PS3를 사자마자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 오히려 파판13보다 이 게임 때문에 PS3를 샀다고 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던 게임입니다. 지인분들이 시작 전부터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처음부터 플레이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SCEK의 한글화가 이렇게 고마울 때가 없군요. 너티독이라는 개발사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고, 갖가지 연출들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TPS 게임이 이정도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가며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진화했다는 점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여전히 애착이 깊은 JRPG 들의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출시된 게임에 길게 소감을 덧붙이기엔 뒤늦은 감이 있으니 그 부분은 생략하기로하고... 가장 인기가..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