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3)
-
[이기는 습관] 지독하고 철저하게 짜여진 프로세스, 어떤 분야의 업무에든 반드시 필요하다.
crosswalk by joeaney 저는 교회에서 30명 정도의 소규모 초등부 교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부르는 교회 주일학교이죠. 약 보름 뒤면 경기도 양주시로 2박3일로 교회 연합 어린이 여름 캠프를 떠나게 되는 터라 분주하게 준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아이들에게는 2회에 걸쳐 가정통신문 및 안내문이 나간 상태이며,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았다는 의미에서 보호자가 직접 작성한 신청서와 함께 20,000원의 참가 회비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편해 보이는 절차가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교회에 출석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도 함께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신청서를 받지 않고 주일날 교회에 나오는 부모를 통해 회비를 받는 등으로 간단하게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몇 명..
2009.07.27 -
[인터뷰/KOG] "파이터스클럽으로 대전 격투 온라인게임의 새 지평을 열겠다."
늘상 대전 액션 게임은 콘솔과 아케이드 플랫폼만이 주류로 인정 받아와야만 왔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제한 된 PC게임 플랫폼의 컨트롤러가 대전액션게임에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국내에 브로드밴드망 보급 정책으로 인한 온라인 인프라가 정착 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습니다. 동시에 국내 게임 업체들도 MMORPG에 국한되던 온라인 플랫폼을 여러가지 장르의 게임을 시도 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격투 게임 만큼은 쉽게 넘을 수 없는 벽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콘솔과 아케이드에서만 맛보던 특유의 조작감과 타격감을 PC 온라인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달에 첫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KOG社의 파이터스클럽(Fighters Club)이 바로 그..
2009.07.27 -
장시간 게임, 컴퓨터 작업으로 피로한 목, 어깨, 척추를 풀어줍시다. (스트레칭 운동)
문명의 이기가 준 이점은 한 두가지로 다 말할 순 없겠지만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는 법. 현대인들에게 척추와 어깨 건강에 적신호가 떨어진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도 늘 신경쓴다고 하지만, 어느새 꾸부정한 자세에 턱을 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한숨만 쉴 뿐입니다. 그래도 스트레칭 만큼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 지 궁금합니다. =)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효과좋은 스트레칭 운동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워낙에 귀차니즘에 빠지신 분들이 많으니 제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애독자(?)분들에게 선물차원으로 스트레칭 운동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라목 증후근이 항상 걱정되서 1번과 2번 운동에 신경쓰는 편입니다. 1자로 곧아가는 경추(목뼈)를 다시 C자로 돌리는 게 가장 ..
2009.07.24 -
부분 일식 (Eclipse)
고대 사회에서는 일식을 국가의 망조로 인식했다고 한다. 이 달(月) 그림자는 오늘 아침에 대한민국을 살짝 가리다 지나갔지만 이보다 훨씬 전에 이 나라를 드리운 암운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또 죽었다. July 22, 2009 Nikon D70 // AF Zoom-Nikkor 24-85mm f2.8-4D IF
2009.07.22 -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각별했던 제 7회 태터캠프 후기
어제 날짜로 (2009.07.18) 7회째를 맞이하는 태터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7회도 TNF/니들웍스의 주관으로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있는 구글코리아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전부터 태터캠프 소식은 늘 접해왔지만 7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7회는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부터 시작이 색달랐다는 말씀들이 연이어 나왔는데요,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오셔서 한 번씩 빵빵(?) 터뜨려주신덕에 정말 유쾌했습니다. =) "고3인데 정신 못 차리고 왔습니다." "인기 블로거, 과연 그들은 인기 받을 자격이 있나 궁금해서 확인 차 나왔습니다." "대학원생인데 LAB에서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사진 찍으실 때 모자이..
2009.07.19 -
[NDS]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정식발매판
환상수호전 시리즈. 코나미의 명작 RPG이자 언어의 압박으로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첫 한글화인만큼 코나미의 노고가(?) 감개무량할 따름인데요, 그래도 전투 음성을 삭제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있던 걸 없애는 건 무슨 센스(?)인지...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것 같군요. 어제 발매일에 맞춰서 인터넷으로 선주문을 한 입장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는데요, 유통사의 실수로 예약특전과 게임이 따로 배송된 것입니다. 따라서, 저처럼 특전 먼저 받은 사람은 박스를 뜯었더니 게임이 없어서 굉장히 당황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국 게임은 밤10시에 도착했습니다. 좀 화나지만 택배기사가 일이 밀린 바람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미안..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