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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철권6 (Tekken6)
이번에 PSP로 초월이식되어 출시한 철권6는 35,000의 저렴한(?)가격부터 만족도가 높은 타이틀입니다. 거기다 한글화 되었으니 충분히 '개념작'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상대로 볼륨은 콘솔 버전에 비해 너무나 가볍지만 이정도로 초월이식 해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제대로 즐겨보지 못했지만, 풍신류 빼고는 커맨드가 잘 먹혀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콩가루 집안은 여러모로 사람을 번거롭게 만드는군요. (이걸로 연습한다고 콘솔버전에서 잘 먹혀들지는 아직 미지수다만...) PSP Go!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다운로드 판매는 가격이 얼마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얼마전 출시된 솔칼 버전에 비하면 남코가 제대로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좀 더 건투..
2009.11.30 -
[Wii]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전편 UC(우산연대기)가 제로(0)와 3편의 이야기가 가미된 버전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DC는 2편과 코드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심이 다분히 섞였지만, 클레어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기쁘군요. =) 시스템적으로는 전편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감상평은 충분히 즐겨본 뒤에 밝히겠습니다. 닌텐도코리아의 로컬라이즈 정책이 빛을 볼 수 있는 점은 바로 '한글화'라는 점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하게 한글화를 해주는 게 좋다 못해 '고맙기까지' 하군요. 오늘은 인증샷으로 마치고 조만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요즘 이것 저것 일도 겹쳐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 운영이 힘겹습니다. 그래도 잘 이겨내고 예전의 활동으로 돌아가..
2009.11.27 -
[솔로이스트] 음악영화를 기대하면 안된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어거스트 러쉬'나 '원스' 같은 음악 영화를 기대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100% 실망하리라고 확신한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줄리어드를 자퇴한 비운의 '천재 첼리스트'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건 맞지만 주인공은 그 비운의 천재를 취재하면서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고 고백하는 LA타임즈의 인기 저널리스트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Jr. 분)이고 그의 성장이 담긴 이야기다. 그는 이미 한 가정을 잘 이어가지 못한 채 이혼했으며 그저 도심에 반복되는 인생을 살아가며 무료함에 빠져있는 모습이 영화 내내 잘 나타난다. 자전거를 타다 딴생각에 빠져있다 넘어지는 초반부에 그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베토벤 동상 앞에서 우연히 만난 노숙자 바이올리니스트 나다니엘(..
2009.11.26 -
말(馬)과 교감하는 엔트리브의 신작게임 '앨리샤'가 공개되었습니다.
오랜기간 기다리던 엔트리브 소프트의 신작 '앨리샤'가 새 이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라는 이름으로 2년 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요, 오랜 개발기간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것이 드디어 브랜드 사이트 오픈과 함께 윤곽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공개 당시에 게임 기본적인 틀은 '레이싱' 이었으나 좀 더 콘텐츠 보강이 있던 것 같고 레이싱 자체보다 말을 타면서(Riding) 느끼는 '교감'을 주된 컨셉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일단 캐릭터 3D 모델링부터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팡야의 것을 그대로 채용하던 첫 개발 버전보다 개선된 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팡야'보다는 '화이트데이' 때의 느낌이 더 나는군요. =) 브랜드 사이트에서 보이는 개발자 노트에는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걸로 봐서 빠른 시..
2009.11.17 -
[리뷰] 넥슨별(nexon star)이 한국 소셜게임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까?
피일차일 미루다가 뒤늦게야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지난 주에 첫 테스트를 마친 넥슨별(nexon star)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 외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넥슨별은 '게임 자체'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웹서비스(향후 모바일로도 확장 지원된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언급조차 없으니 생략하고)와의 연동과 조화를 중심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소셜게임(흔히들 요즘은 SNG:Social Network Game이라는 장르로 정착되어가는 분위기)이라는 게 바로 이런 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서나(everywhere), 무엇으로도(whatever), 쌍방향으로 소통가능한(interactive) 가상세계(metaverse)가 바로 소셜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넥슨별은 작년 지스타 시절부터 주목하..
2009.11.13 -
한국시장에 대한 숙제를 남긴 블리자드의 차세대 베틀넷(Battle.net)기자 간담회
어제(2009.11.16) 파크하얏트서울에서 블리자드의 차세대 베틀넷(Battle.Net)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프레스 뿐 아니라 저같은 듣보잡 블로거도 초청을 받아서 간담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초청해주신 블리자드코리아의 조운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사실 차세대 베틀넷은 얼마전에 열린 블리즈컨에서 이미 그 내용이 다 나왔기 때문에, 이 번 간담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가 나올 확률이 높은 게 사실이었습니다. 학교 수업도 있는 시간이기도 해서 살짝 고민을 했지만, 평소 Social Network와 게임이 접목되는 분야에 관심이 깊은 제게 이 번 차세대 베틀넷 개발을 총괄하는 Greg Canessa가 내한해서 간담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단숨에 고민을 떨쳐냈습니다. ..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