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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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Wii
'바이오 하자드(영문명 Resident Evil)' 시리즈로 크게 성공한 관록의 캡콤이지만 이상하게 '건 슈팅' 장르에서 그닥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결정적으로 디노 크라이시스를 배경으로 한 '건 서바이버 3'를 상기해본다면...) 하지만 Wii 용으로 출시한 바이오 하자드 Umbrella Chronicles (aka 우산 연대기)의 성공은 캡콤에게 건슈팅 장르에 대한 좋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원작 시리즈를 배경으로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한 스토리와 위모콘을 100% 활용한 게임 디자인은 써드파티의 부재로 갈급해있는 Wii 유저들에게 초기작품으로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작의 성공은 후속편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바이오 하자드 Darksid..
2009.12.16 -
[Wii]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전편 UC(우산연대기)가 제로(0)와 3편의 이야기가 가미된 버전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DC는 2편과 코드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심이 다분히 섞였지만, 클레어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기쁘군요. =) 시스템적으로는 전편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감상평은 충분히 즐겨본 뒤에 밝히겠습니다. 닌텐도코리아의 로컬라이즈 정책이 빛을 볼 수 있는 점은 바로 '한글화'라는 점입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꾸준하게 한글화를 해주는 게 좋다 못해 '고맙기까지' 하군요. 오늘은 인증샷으로 마치고 조만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요즘 이것 저것 일도 겹쳐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 운영이 힘겹습니다. 그래도 잘 이겨내고 예전의 활동으로 돌아가..
2009.11.27 -
더 커진 4.2인치 액정의 닌텐도DSi LL, 일본에서 11월 21일 선행 출시
떠돌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닌텐도가 DSi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액정 크기가 4.2인치로 훨씬 커진 NDSi LL 인데요, 성능상으로는 DSi와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큼지막한 액정과 좀 더 긴 베터리 용량을 원하시는 분에게만 호감이 갈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손이 큰 서양권을 타깃으로 한 것 같죠? DSi 출시때만큼 큰 반응은 얻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되는 DSi LL과 DSi, 그리고 DSL의 재원을 비교한 도표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밑에 첨부) DSi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액정크기와 베터리용량이 될 것 같고, 추가로 실제 팬 크기의 스타일러스 펜과 DSi 두뇌트레이닝 게임 2종이 내장되어 출시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덧1) 이런 ..
2009.10.29 -
7세대 콘솔(비디오게임)대전, PS3 Slim의 출시로 2차전의 막이 오른다.
7세대 콘솔로 불리는 Xbox360, PS3, Wii가 출시된 지 벌써 3~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닌텐도가 보여준 파괴적혁신은 게임 컨트롤러의 개념을 180도 전환시켰으며, 덕분에 Wii는 닌텐도DS와 함께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하며 과거의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이런데서 할 말은 아니겠지만, 잃어버린 10년을 찾은 건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옆나라 기업인 닌텐도가 될 것 같군요. =) 어쨌든 이번 7세대 콘솔(비디오게임)대전의 1차전의 승리는 누구나 Wii임을 인정할 것입니다. 닌텐도가 Wii를 통해 보여준 업적(?)은 한 두가지가 아닐겁니다. 지난 해 10월에 터진 미국발 세계경제 속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와 판매량을 과시했으며,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이 불황에 강하다는 걸 자랑스럽게 강조한..
2009.09.07 -
[Wii]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구입
Wii가 정식 발매된 지도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확히는 1년 4개월 남짓이지만) 저는 출시되자마자 마트에가서 과감하게 구입한 케이스였습니다. 게임큐브 하위호환 부재라는 치명적인 독자코드 출시였고, 동발되는 타이틀도 턱없이 부족한데다, 그토록 하고 싶어했던 마리오카트, 마리오 갤럭시, Wii Fit 등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닌텐도 코리아가 출범된 이후로 100% 한글화 정책은 지켜져오고 있으며, 나올 것 같지 않았던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첫 정식발매되는 감격을 맛본 터라 Wii 용으로 출시된 황혼의 공주(이하 황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며 Wii를 구입했습니다. 그 이후로 닌텐도 코리아는 늦게나마 밀리언 타이틀들을 하나 둘 씩 출시합니다. 그리고 결국엔 그토록 염원하던 ..
2009.08.27 -
올 해 E3 2009가 남긴 것은?
조금 포스팅이 늦었지만 지난 주에 전 세계 게임업계를 열광시킨 E3 2009를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무엇보다 이 번 E3 2009를 풍성하게 해준 것은 작년의 회의론과 더불어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ESA의 결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E3 2008 때, 액티비전을 비롯해서 소수의 메이져 업체들이 불참한 것이 큰 타격이었죠) 결국 올해는 닌텐도, SONY, MS가 E3에 집중하여 엄청난 정보를 터뜨려 줌으로써, 세계 최대 게임쇼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던 박람회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콘솔 3사의 경쟁이 뜨거웠고, 업계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이정도의 Show가 열릴 수 있는 E3가 부럽군요. 향후 우리나라 지스타가 게임쇼로서 갖추고 지양해야 할 방향이..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