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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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기 세가의 '메가드라이브(Genesis)' 재판매 실시!?
지금은 게임 개발사로 전락(?)했지만, 한 때는 닌텐도와 함게 일본 콘솔 게임기의 양대산맥이었던 세가(SEGA)의 메가드라이브(북미는 Genesis, 국내에는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었죠) 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6Bit게임기로 SFC가 출시되기 전까지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닉 시리즈, 베어너클, 황금도끼, 로켓나이트 어드벤쳐, 샤이닝 포스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작들이 바로 메가드라이브로 출시되었으니까요. 최근에 Blaze라는 이름의 콘솔 게임기로 재출시 되었습니다. 아직, 영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게임기를 제조한 회사는 작년에 20개의 메가드라이브 게임이 내장된 휴대용 게임기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콘솔 형태는 완벽하게 게임 팩을 꼽..
2009.03.13 -
용(龍)의 화려한 귀환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일본의 2월 마지막 주 비디오게임시장은 그야말로 PS3의 천국이었습니다. SEGA의 인기 타이틀인 용과 같이 시리즈의 3번째 타이틀인 용과같이3 (龍が如く3)가 출시되면서 첫 주 판매량을 37만장이나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아직 MGS4의 첫 주 판매량(46.5만장)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최근에 PS3가 이만큼 많이 팔리는 킬러타이틀을 오랜만에 선보인 덕에 하드 판매량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GTA시리즈가 일본에서 주목받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을 배경으로 '야쿠자'를 소재로 한 일본식 GTA(이런식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가 자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구요. 이외에도 PSP 용으로 출시된 KOEI의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MULTI RAID)도 첫..
2009.03.06 -
Xbox360의 마지막 희망, 스타오션4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매주 집계되는 일본 비디오 게임 주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주 (2월16부터 2월22일까지)는 6년만에 후속작을 선보인 스타 오션 4 -LAST HOPE-의 활약으로 일본에서 저조한 Xbox360이 오랜만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첫 주 판매량은 16.2만장으로, 역대 일본내 Xbox360 타이틀 중 주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소화율도 90%이상이라는군요. 이외에도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아이돌마스터 SP(12.1만장)와 샤이닝 포스 페더(3.1만장)가 건투하는 등 유명 신작이 대거 출시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 소프트 총 판매량은 1,067,665장으로 지난주대비 91.48% 입니다. 블록버스터급 신작이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42.1만장)..
2009.02.27 -
[MD] 추억의 SRPG 명작 샤이닝 포스(Shining Force) 엔딩편.
개인적으로 SRPG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여러 SRPG를 접해왔었고 택티스 오우거 시리즈나 파판택 등의 게임들도 즐겨했지만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샤이닝 포스(Shining Force)만큼 추억이 오래 남는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친척형네 메가드라이브(알라딘보이)를 통해 샤이닝 포스 2를 처음 만나봤었는데 전투 시에 화면이 전환되며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다가 결국은 1편까지 잡게된 기억이 납니다. =) 그 향수를 잊지 못해서 3~4년전에 에뮬로 한 번 더 클리어했었는데,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가 캡쳐 한 스샷들이 남아있어서 한 번 포스팅 해봅니다. 카오스 브레이커로 다크드래곤을 후려잡던 쾌감은 역시 시간이 흘러도 건재하더군요. =) :: 수고했어 맥스!1 [The E..
2009.01.24 -
드림캐스트 휴대용 DIY, DreamTrooper
진귀한 DIY 기기들을 구경할 수 있는 Benheck.com의 포럼 에서 드림캐스트 용 DIY를 만든 사람이 있더군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면에 게임 CD를 넣고 구동하는 형태의 포터블 기기입니다. 이름을 DreamTrooper 라고 지었는데 DIY로 개조된 것들을 보면 참 신기하면서 손재주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런 것들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이 되는거죠. 참고로, 이 사람은 일전에 닌텐도64를 Darth64라는 이름을 지어서 포터블용으로 하나 개조했습니다. 일단 덩치가 커서 밖에서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포터블 기기로 볼 수 있겠네요. =) (dreamtrooper pic by benheck)
2008.10.17 -
[TGS 08]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일본 트레일러 영상 (가넷 크로니클)
영상 출처 : GT 가넷 크로니클(Garnet Chronicle)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출시되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의 도쿄 게임쇼 2008용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RPG가 저런식으로 수출될 수 있다는 게 참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어스토는 너무 성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정말 정성이 엿보입니다. 오프닝 곡으로 추정되는 트레일러의 노래도 꽤 귀엽네요. 국내 버전도 같은 노래에 가사만 다르게 책정할 지 궁금합니다. 아직 국내에는 트레일러가 공개되지 않아서...orz 음성 부분은 전부 일본 성우로 교체했고, 로컬라이징에 심혈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엔트리브야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을 리드하고 있을 정도니 로컬라이징에 대한 수완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SEGA를 통해 퍼블리..
200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