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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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과 SNS의 미래는 '공생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
네트워크 시대의 소통과 연결을 주제로 하는 LIFT Asia 08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의미가 남달랐을텐데, 이번에도 많은 매체들을 대표하는 동서양의 기업체에서 참가하여 네트워크의 발전과 미래를 논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아직 학생이지만, 저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거리와 자금적인 문제로 참가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대신 행사에 참여한 블로거들의 풍성한 후기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넥슨의 권준모 CEO의 강연내용이 궁금했는데, 마침 몽양부활님께서 강연 내용을 요약해주신 게 있어서 동영상이 올라오기 전에 잘 봤습니다. 권준모 대표는 넥슨의 사례를 통해 온라인게임과 SNS(Social Ne..
2008.09.19 -
NC West (엔씨 웨스트) 설립이 주는 의미
엔씨 소프트가 유럽지사인 NC Europe과 미국 지사인 NC Austin, Interactive, ArenaNet을 통합하고 NC West (가칭)를 설립한다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NC의 해외 스튜디오들이 문을 닫는 등 암시가 많았는데요, 드디어 그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기업이다보니 큰 뉴스가 아닐 수 없겠죠? 수년간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운영해오던 두 지사가 통합하는 데는 많은 의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C West의 메인은 길드워? 이 번에 설립되는 NC West의 인사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CEO :: Chris Chung (정동순) - NC Intreractive Development President :: Jeff Strain - ArenaNet..
2008.09.11 -
'게임' 자체로는 공익 실현이 불가능할까?
이 세상에 '게임(Game)'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매체도 드물 겁니다. 폭력성과 선정성에 쉽게 노출되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가 하면, 유익하고 가족이 함꼐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Wii같이 건강에 도움을 주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게임 덕분에 이 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장르가 다양한데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취향에 맞춰 다양한 게임이 나오다 보니 여러가지 성격을 지니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터지는 심각한 범죄 사건을 두고 게임에 대한 중독성으로 결부시켜 '마녀 사냥' 식으로 매도하는 언론 매채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 산업 규모 만큼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다보니, 게임의 폭력성에 노출되어 각..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