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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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바이오쇼크 2 (BIOSHOCK 2) 도착
2007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 받는 바이오쇼크(BIOSHOCK)의 2번째 타이틀이 출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글화에 [PS3/Xbox360] 멀티 플랫폼으로 말이죠. 즐길 게임이 많아져서 행복한 요즘이지만, 그와 동시에 시간은 너무나 제한적으로 허락하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전작에서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랩쳐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풀어나갈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플레이어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빅대디(BIG DADDY)'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된 점은 이번 2편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고글(?)을 쓰고 있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타원형으로 가려지는 시야인 점(옵션에서 끌 수도 있지만)부터 시작해서 한 손에는 플라스미드를, 다른 한 손에는 드릴을 장착해서 양손 공격을 하는게 상..
2010.02.10 -
[PS3] 언차티드2 (UNCHARTED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PS3를 사자마자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 오히려 파판13보다 이 게임 때문에 PS3를 샀다고 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던 게임입니다. 지인분들이 시작 전부터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처음부터 플레이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SCEK의 한글화가 이렇게 고마울 때가 없군요. 너티독이라는 개발사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고, 갖가지 연출들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TPS 게임이 이정도로 스토리텔링을 풀어나가며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진화했다는 점에 대해서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여전히 애착이 깊은 JRPG 들의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출시된 게임에 길게 소감을 덧붙이기엔 뒤늦은 감이 있으니 그 부분은 생략하기로하고... 가장 인기가..
2010.02.04 -
[PS3] 라이트닝 에디션 구입 (with 파이널 판타지 13)
게임 블로거임에도 불구하고, PS3나 Xbox360이 없어서 늘 부끄러웠(?)었는데, 결국 라이트닝 에디션으로 PS3 유저가 되었습니다. (사실 파판13 보다는 언챠티드2가 하고 싶어서 샀지만;;) 콘솔 자체는 정말 예쁘게 잘 빠졌네요. 분홍 빛 라이트닝 문양과 화이트 플삼이가 정말로 어울리더군요. 비싸지만 제 값을 하는 것 같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 지난 달부터 라이트닝 에디션을 블로그 메인 이미지를 걸어두면서 '이건 꼭 지른다. 지른다. 지른다.'하며 마음속으로 다짐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담으니 감회가 새롭군요. 패드도 화이트입니다. 유광이 아니라 무광인 점도 마음에 듭니다. 유광은 예쁘긴하지만 아무리 화이트라해도 눈에 띄는 지문 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재질도 합격점입니다. 구형과..
2010.01.30 -
SONY의 선택,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는 '3D'
PS3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Blu-ray 3D 영화 및 게임 지원 발표 Blu-ray 3D 영상 포맷은 이미 완성. 연내 상용화 개시 SONY, 삼성, LG 등 120Hz 3D 모니터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 HDMI 1.4 부터 3D 기능 지원 현재 전세계 영화 업계의 화두는 단연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Avatar)'입니다. 영화 자체도 자체지만, 기존에 시원찮던 3D 영화 기술의 혁신 및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장이라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3D 기술을 생각한다면 '아바타'는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돌파해야 할 길을 제시하는 첨병이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증강현실과 더불어 3D는 가장 각광 받는 기술이 되지 않을까 예상..
2010.01.07 -
파이널 판타지 13, 2010년 1월 29일 정식발매 확정. (PS3 라이트닝 에디션도 함께)
12월 17일에 일본에 선행 출시되는 파이널 판타지 13의 국내 정식발매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아무래도 한글화 없이 일판 Base일 것 같고 권장소비자가격은 \83,000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자체보다 더 기대하던 PS3 Slim 라이트닝 에디션이 정식발매 된다고 합니다. \541,000의 부담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세라믹화이트의 콘솔에 라이트닝 이미지와 파판13 로고가 박혀있는 한정판은 도저히 뿌리치기 힘들군요. 아직 온라인 예약 판매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선주문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블로그 메인 이미지도 화사하게 바꼈습니다. (^^;) 한편, 파판13은 첫 주 목표 판매량을 100만장으로 잡을만큼 스퀘어에닉스가 사활을 건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정말 오래 걸렸..
2009.12.15 -
7세대 콘솔(비디오게임)대전, PS3 Slim의 출시로 2차전의 막이 오른다.
7세대 콘솔로 불리는 Xbox360, PS3, Wii가 출시된 지 벌써 3~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닌텐도가 보여준 파괴적혁신은 게임 컨트롤러의 개념을 180도 전환시켰으며, 덕분에 Wii는 닌텐도DS와 함께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하며 과거의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이런데서 할 말은 아니겠지만, 잃어버린 10년을 찾은 건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옆나라 기업인 닌텐도가 될 것 같군요. =) 어쨌든 이번 7세대 콘솔(비디오게임)대전의 1차전의 승리는 누구나 Wii임을 인정할 것입니다. 닌텐도가 Wii를 통해 보여준 업적(?)은 한 두가지가 아닐겁니다. 지난 해 10월에 터진 미국발 세계경제 속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와 판매량을 과시했으며,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이 불황에 강하다는 걸 자랑스럽게 강조한..
200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