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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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2009] PS3 슬림 (CECH-2000) 공개 및 스팩 비교
루머가 사실이었습니다. 디자인에서 대륙의 기운이 풍긴다(?)며 루머로 도외시 당하던 PS3 슬림버전이 이번 GC 2009에서 공개 되었습니다.(CECH-2000A) 셀 프로세서를 60nm에서 45nm로 축소시켰으며, 전력소비도 250W로 줄었습니다. 무게와 크기는 두 말 할 것도 없겠죠? 이런저런 제원의 득실은 둘 째 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사실 하드웨어 단가도 많이 낮아졌을테고, 슬슬 가격을 하락시킬 때가 되긴 했는데, 아예 슬림버전으로 출시해서 군더더기를 빼는군요. 역시 소니스타일 답습니다.) 어쨌든 SONY가 오랫동안 쥐고 있던 PS3 가격에 대한 봉인을 풀어버리게되면서 앞으로의 콘솔시장에 물량공세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BD플레이어의 가격 하락도 기대할 수 있겠죠..
2009.08.20 -
[PS3] 로로나의 아뜨리에 ~알란드의 연금술사~
완벽대사집과 함께 동봉되어 정식 발매 된 PS3 최초의 아뜨리에 시리즈. 약 5년전에 PS2로 출시된 비오라뜨의 아뜨리에 이후로 처음 접해보는 아뜨리에 시리즈라 새록새록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게임도 정말 오래 된 시리즈 물이군요.) 그래픽적인 발전이 눈부시지만(?)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 좋아졌다는 말일 뿐, PS3 스팩을 전혀 살린 그래픽은 못 됩니다. 그래도 이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니 이 정도는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 일본 첫 주 판매량 4.3만장을 기록한 것도 이런 점을 증명해주고 있겠죠? 아뜨리에 시리즈는 연금술사' 라는 소재로 아이템을 조합 및 연성하고 등장하는 캐릭터들 간의 상관관계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RPG 게임인데요, 무턱대고 플레이 하기엔 대사집 만으로는 절대..
2009.07.03 -
[PS3] 인퍼머스 (inFAMOUS)
한글화가 그저 반갑기만 한 PS3의 타이틀. 갑자기 폐허가 된 도시에서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은 체내에 전기를 축적해서 발산할 수 있는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게 되어 이 힘으로 도시를 구하느냐, 도시를 파괴하냐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딱히 신선한 소재는 아니지만 선악의 기로에서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게임구조나, 초반부터 강렬한 영상과 함께 긴박한 전개로 몰입도를 높여준 게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쨌든 앞서 말했듯 한글화 타이틀이라는 점에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줘야 할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SCEK의 계속되는 분투를 기원하며.
2009.06.30 -
킹덤하츠의 화려한 복귀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E3가 한창 진행되면서 전세계 게임 업계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본 5월 마지막 주 비디오게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계속되던 침체를 넘어서 신작 러시로 지난주대비 213%의 소프트 판매량이 상승되는 쾌거를 이룩했는데요, 총 판매개수는 1,224,865장으로 한 달만에 주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의 첫 번째 주인공은 DS버전으로 출시된 스퀘어에닉스의 킹덤하츠385/2 Days 입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요 DS버전으로는 첫 출시입니다. 2일간의 집계로 29.5만장을 판매하면서 이 주의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소화율은 77%정도이고, 역대 킹덤 시리즈 중에 첫 주 판매량에서는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1위인 킹덤하츠2는 72.8만장 2위는..
2009.06.05 -
[E3 2009] PS3 아이펫(EyePet) 트레일러 영상
올해 E3는 닌텐도 뿐 아니라 SONY, MS까지 모션 컨트롤러와 같은 차세대 컨트롤러를 공개함으로써 한 단계 다음 세대 콘솔을 가늠하게 해주었습니다. SONY가 가장 이슈가 작아 보였던 것은 MS의 Natal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일까요? Natal에서 보이는 기술들이 신기하고 새로워 보였을 지 모르겠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SONY와 닌텐도가 이미 구현하고 상용화 했던 기술들을 잘 혼합해 둔 결과물입니다. 무엇보다 프로모션의 승리이기도 하죠. 어쨌든 SONY에서도 PS2 시절부터 존재 하던 아이토이 카메라를 잘 활용해서 멋진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SCEE가 개발하고 있는 아이펫(EyePet)인데요, 올 해 E3 2009에서도 역시 소개 되었군요. 아이펫은 아이토이카메라에 비춰진 플레이어를 인식..
2009.06.05 -
[E3 2009] 언차티드2 (Uncharted 2 : Among Thieves) 트레일러 영상
헐리우드 어드벤쳐 영화를 방불케하는 연출력으로 화재를 몰았던 언차티드의 후속작이 E3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자동차가 추격하는 씬이나, 열차가 튕겨나와 주인공을 덮치는 상황 등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연출들로 게이머들에게 각별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데요, 툼레이더나 인디아나존스 정도의 액션 어드벤쳐 장르의 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를 통해서 본 2편도 역시 입이 벌어질 정도의 연출력을 보여주는군요. 이러다 진짜로 영화화 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멋진 싱글플레이 뿐 아니라 Co-op모드나 멀티플레이 등의 재미도 함께 줄 수 있을테니 PS3 독점인 점이 SONY로서는 올해 E3에서 강력한 독점 플랫폼을 뽐내는 데 일조해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
200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