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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새로운 인벤토리와 인터페이스가 판명.
디아블로 시리즈가 가장 재밌는 점은, 항상 RPG 게임들의 인터페이스에 혁신(이라고 하면 좀 과장이겠지만)을 주도한다는 점입니다. 스킬이나 아이템 Hot Key 구성도 그렇고 '구(球)' 형태의 HP, MP 게이지도 디아블로를 통해 완성 된 인터페이스라고 볼 수 있을테니까요. 이번 3편의 스킬트리 및 인벤토리가 담긴 인터페이스 스크린샷이 공개되면서 전작과 약간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째로, 하나의 인벤토리에 장비와 포션 등 모든 것을 담아야 했던 것이 3단계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장비, 소모품, 그리고 상자가 담긴 걸 보면 이벤트 아이템이나 유니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쯤 되면 가장 큰 차이점을 눈치 채셨을 겁니다. 바로 '칸(slot)' 개념..
2009.03.31 -
Wii를 720p HD로 즐길 수 있다?
:: FFCC ~작은 임금님과 약속의 나라~ (꼭 HD를 클릭하세요) :: ::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꼭 HD를 클릭하세요) :: :: 마리오 카트 Wii (꼭 HD를 클릭하세요) :: 현재 콘솔 시장을 지배하다시피 하고있는 Wii 이지만, PS3와 Xbox360에 비해 아쉬운점은 퍼포먼스와 그래픽 부분일겁니다. (원래 닌텐도는 하이 테크놀로지를 선도하는 게 아니라, 혁신과 그들만의 브랜드로 승부를 걸어왔으니까요.) 1080p를 기본으로 하는 Full HD영상을 즐기고 싶어도 낮은 해상도는 언제나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그런데, Wii 에뮬레이터, Dolphin을 통해 HD영상(720p까지만) 사이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더군요. 예전에 에뮬레이터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어도, 이정도로 성능이 좋..
2009.03.31 -
게임 콘트롤러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는 주기율표?
1972년, 최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인 오디세이를 시작으로, 2008년 닌텐도DSi에 이르기까지 무려 36년의 역사를 지닌 비디오게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컨트롤러 주기율표(Periodic Table of Controllers)가 있더군요. 괘 재밌는 이미지라서 블로그로 옮겨와봤습니다. 콘솔 게임의 역사는 최근 20여년간 일본이 주도하고 있지만, 사실 미국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의 주기율표는 상하로 나눠져있으며, 위쪽은 콘솔게임기, 아래쪽은 휴대용게임기입니다. 저렇게 보니 모르는 게임기들도 굉장히 많군요. 주기율표 최상단의 1번, 마그나복스의 '오디세이'와 2번, 아타리의 '퐁'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오디세이가 최초의 콘솔이라면 퐁은 미국 전역에 폭발적인 인기를..
2009.03.31 -
일본도 WBC 특수가 시작되려나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집계되는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입니다. (3/16~3/22) 지난 3월 23일에 종료된 WBC 2009는 일본의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아쉬운 결말을 남겨주었습니다. 결승전까지 총 5번이나 만난 한일전 덕분에 그 열기는 더 뜨거웠는데요, 우리나라는 이 번에 스폰서로 자청한 CJ인터넷에서 '마구마구'를 앞세워서 50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 특수를 제대로 맛보려고 했는 지, 때맞춰 출시된 코나미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09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주간판매량 랭크 2위로 올라왔습니다. 아직 첫 주 소화율은 42.34%밖에 안되지만 (3월19일 출시) WBC가 고조되기 이전 기간의 판매량이다 보니 그 다음주의 판매량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위권..
2009.03.27 -
[GDC09] 신작 '젤다의 전설 : Spirit Tracks' 발표 (닌텐도DS)
이번 GDC09에서 닌텐도의 깜작 공개가 있었는데요, 닌텐도DS용 젤다의 전설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Spirit Tracks'라는 부제목이 붙은 이번 신작은 전작인 '몽환의 모래시계'와 같은 방식의 게임스타일과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토리라인이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전작과 연관된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몽환의 모래시계의 이동수단이 '배'였다면 이 번에는 '기차'입니다. 광활한 필드를 기차로 이동하면서 해당 지역을 탐험하는 방식입니다. (자세히 보면 철로 바닥이 '트라이포스'입니다.) 바람의 택트 스타일이다보니 같은 게임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영상 중간에 '팬텀'이 등장하는 걸 보면 어느정도 전작과의 연관성도 예상되는데요, 영상만으로는 알 수가 없군요. (젤다 공주가 나오는 걸 보니..
2009.03.26 -
[GDC09] 신개념 마이크로 콘솔게임기, OnLive(온라이브)
이번 GDC09에서 소개된 신개념의 비디오 게임기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Rearden Studios에서 개발중인 OnLive(온라이브)라는 마이크로 콘솔(microconsole)인데요, 패드와 패드보다 작은 디바이스 하나만 있으면 고사양의 최신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고,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히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게임을 화면에 출력해줄 TV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즉, 일종의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서버상에 설치되어있는 게임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실시간 전송받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받아서 보듯이, 컴퓨터로 즐길 경우에는 디코딩할 수 있는 정도의 사양만 되면 됩니다. (이제 게임도 동영상처럼 Buffer..
200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