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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목을 자르면서까지 게임 홍보를 할 필요가 있을까?
최근에 SONY가 PS2 게임 '갓 오브 워 2'(God of War II) 의 홍보를 위해서 파티를 벌였다고 하는데, 그 퍼포먼스가 굉장히 잔인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Dayily Male일간지에서 이를 즉각 보도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반라의 여자 도우미에, 목이 잘린 염소를 전시해서 게임의 잔혹성을 표현한 퍼포먼스 였는데...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염소의 창자를 만져보라고도하고, 날고기를 먹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하니 얼마나 비위가 상했을까요.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럽겠군요) 소니에서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파티 내용이 담긴 잡지 8만부를 모두 수거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많이 알려졌으니 엎질러진 물이겠죠. 가장 큰 문제는 비디오 게임 시장 ..
2007.05.01 -
닌텐도, RPG 제작팀 '모노리스 소프트'를 인수.
닌텐도가 반다이남코홀딩스 산하의 '모노리스 소프트'를 일부 매수했습니다. 5월1일부로, 96%의 모노리스 주식을 소유중인 반다이남코홀딩스는 닌텐도에 80%를 매각하게 됨으로 닌텐도는 RPG 시장에 유리한 입지에 서게 되었습니다. 모노리스 소프트는 유명한 RPG '제노 사가' 시리즈와 바텐 카이토스 등을 제작한 개발팀입니다. (Wii 게임으로 Disaster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반다이남코와 모노리스의 관계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아직도 16%의 주식을 소유하게 되는데다, '제노 사가' 같은 프렌차이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닌텐도와의 협력 하에 시리즈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를 참조 [기사보기]
2007.04.27 -
PlayStation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 CEO가 현직에서 물러납니다.
SCEI의 CEO이자,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인 쿠타라기 켄이 6월 19일자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합니다. 후에 명예회장직으로 최고 경영자 기술 지원 보조 역할로 남는다고 하는군요. SONY가 닌텐도의 독주를 막고 PS1, 2의 연이은 성공으로 게임업계를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쿠타라기 켄의 역량이 컸던 만큼, 이번 사임이 PS3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재 4번쨰 플레이 스테이션 플랫폼의 도안을 마친 상태고, 그 후에는 서포트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적당히 나이도 있는 만큼, SCEI 후배양성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를 참조. [기사 보기]
2007.04.27 -
[인터뷰] EA가 말하는 3기종 콘솔 시장과 전망.
이 글은 gi(gamesindustry.biz)의 인터뷰를 일부 발췌했습니다. [원문보기] 지난 달 PS3의 해외 발매로 콘솔 차세대 3기종의 경쟁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특히 PS3는 고가격 정책과 킬러 타이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예상 외로 좋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요(PS2 때와 비교하면 현저한 차이를 보이지만), 이에 맞춰 EA의 세계 퍼블리셔 사업 본부장 직에 있는 Gerhard Florin와의 인터뷰가 엊그제 gi에 소개되었는데요, 유용한 정보인 것 같아서 번역해봤습니다. 내용은 다 파악했는데 얕은 영어 실력으로 인해 번역 과정에서 오역이 난무할테니 이 점 미리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Gerhard Florin는 일전에 EA 유럽지사 퍼블리셔 본부장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유럽 게..
2007.04.26 -
[인터뷰] 스퀘어에닉스가 말하는 차세대게임과 온라인게임시장.
이 글은 gi(gamesindustry.biz)의 인터뷰 글을 발췌했습니다. [원문보기] 얼마전에 gi에서 FFXI의 개발자 두 사람의 인터뷰글이 올라왔습니다. 주요 내용은 3가지 입니다. 파이널판타지에 대한 이야기, 스퀘어에닉스의 차세대콘솔게임 개발에 대한 전망, 그리고 WOW와 비교해서 앞으로 개발할 온라인게임에 대한 언급입니다. 1.그동안 FF(파이널 판타지)시리즈의 프랜차이즈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다소 FF에 의존 하는 경향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Hiromichi Tanaka : 파이널 판타지는 매 시리즈마다 다른 기술에 다른 세계관과 스토리의 게임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리즈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브랜드 가치 때문에 이를 의식하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2..
2007.04.23 -
조승희 사건에 희생 된 게임. 또?
‘버지니아 총기사건, 32킬 1데쓰…놀라운 실력’ "총기난사 조승희, 외톨이에 폭력적 게임 즐겼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때문에 전 세계가 떠들썩하죠. 살인 자체만 해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살인에 대한 동기와 목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여러 추측과 가설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가 남긴 동영상과 사진들을 통해서 '부자들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다.' 혹은 '구세주를 흉내냈다.' 등의 불분명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와는 무관하게 살인 사건마다 빠지지 않고 단두대에 오르는 매체가 있습니다. 바로 '게임'입니다. 애초에 당국에서는 이 사건을 다루면서 수사하는 과정에 게임과 관련된 물건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평소에 '그가 게임을 즐겼다' 라고만 하기엔..
200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