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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VE온라인 개발사 CCP, MMORPG 장르를 논하다.
지난 5월 15~16일 이틀 간, 스웨덴 Malmö에서 2007 NGC(Nordic Game Conference)가 열렸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넥슨이 참여했는데, 권준모 CEO가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의 위상이 어느정도인 지 확인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번 NGC 2007에서 MMORPG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EVE 온라인의 개발사 CCP도 참여했습니다. gi에서 CCP의 CEO인 Hilmar Veigar Petursson를 만나서 인터뷰를 가졌다고 합니다. 인터뷰는 지난 달에 했는데 한 달이 지나서야 나오는 걸 보니, gi가 정리 할 NGC자료가 너무 넘쳐났나 봅니다. (스폰서 업체 중에 하나이기도 하니 무리도 아니겠지많요.) 인..
2007.06.08 -
MMO 댄스 게임 '오디션'이 미국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gi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월 부터 넥슨 아메리카 서비스로 미국에서 상용화를 시작한 오디션이 2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넥슨이 캐쥬얼 게임으로 북미 시장 영역을 넓혀가는 것 같아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접하기 쉬운 대중 음악을 통해 플레이하는 MMO게임이 미국에서는 생소한 장르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재미가 인기를 더해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 점을 살려서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여러 이벤트를 중점으로 개발 방향을 넓혀간다고 합니다. Cash 과금 정책이 미국에서도 먹힌다는 게 조금 의외로군요. =) 게다가, 메이플 스토리는 3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제작년 매출액이 2억3..
2007.06.06 -
[통계] 일본 콘솔 게임기 5월 판매량『닌텐도의 압승!』
어제 GameDaily BIZ에서 5월달 일본내 콘솔 판매량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역시나 닌텐도의 압승으로 끝났는데요, 너무나도 일방적인 승리인지라 허무하기까지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SONY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과 Portable 콘솔의 판매량 대결에서 각각 닌텐도가 SONY의 5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NDSL 자체만으로도 나머지 4개 콘솔 판매량을 합친 수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DS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DS용 킬러 타이틀이 출시되는 것이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점 타이틀을 상당 수 빼았긴 PS3 로서는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더욱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여전히 XBOX360은 일..
2007.06.06 -
EVE Online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CCP社가 개발한 광활한 우주를 배경의 Space MMOG EVE Online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늘 날짜로 보도된 gi의 소식에 의하면 유럽, 러시아, 일본 등의 나라에 2달 내로 패키지 판매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다, 올 해 마케팅 비용으로 7백만 달러(USD)를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랭킹1위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EVE온라인은 그 탁월한 게임성 뿐 아니라 현실에 가까운 사회성과 경제 시스템 덕분에 게이머들 사이에 극찬 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현실세계의 Market Place를 그대로 가져다놨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흔하지 않은 장르인지라 신선함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한..
2007.06.05 -
5월을 정리하며 Top5 주요 게임 뉴스.
5월은 참 게임 이야기가 많은 한 달이었습니다. 나쁜 소식부터 좋은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뉴스를 접하면서, 6월은 즐거운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크게 관심이 간 5가지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5] 국내 신작 MMORPG들의 반격? 글쎄... 웹2.0 시대에 편승하여 UCC 컨텐츠가 반영 된 '홀릭'이 출시되었습니다. 홀릭은 직접 퀘스트를 생성하고(UCQ), 던전을 만드는(UCD) 두 가지 컨텐츠로 유저가 주도하는 게임을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내새웠습니다만 글쎄요... 저도 게임을 살짝 즐겨봤지만 아직 OBT 초반이라 구현에 미흡한 점이 여러 차례 발견되고 있습니다.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려서 구현해내지 않는다면 보통 게임들처럼 OBT의 거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분주..
2007.05.31 -
디아블로2를 못다한 한(恨)을 결국에 풀어버린 내 친구.
오늘은 헬게이트 : 런던의 아시아 런칭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지금 시간이면 벌써 끝났겠군요. 전 아쉽게도 떨어지는 바람에 (꼭 추첨운과는 거리가 멀어서...) 웹진 기사나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즐겨야 겠습니다. =) 블리자드 노스의 개발진 대부분을 모아서 플래그쉽 스튜디오를 창설한 빌 로퍼는 적어도 한국인들에겐 최고의 게임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1, 2가 그의 리드 하에 만들어졌으니까요. 더욱이 이 번 헬게이트는 그들이 만든 MMO이기에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뚜껑은 이제 거의 벗겨질 무렵이 되었고, 한국에서는 '흥행 보증 수표'라고 할 만큼 게임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갑자기 7년 전 이맘때가 생각납니다. 디아블로2의 발매로 인해 전 세계가 뜨거운 감자였던 시기였습..
200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