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한민국 3대 이동통신사중에 하나인 SK텔레콤도 게임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말이죠. 그런데 자회사인 엔트리브 소프에게 게임 서비스 전권을 모두 이양했다고 얼마 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죠. 그 뒤로 몇일 뒤에 엔트리브는 게임포털 서비스, 게임트리를 발표합니다.

오래전부터 게임 개발사로 유지해오던 엔트리브였지만, 몇년 전부터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려 노력했었기에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리며 준비해왔는지 넷마블과 마찰이 심했던 트릭스터 서비스이전 사태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요즘이야 온라인게임 강대국인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메이져 회사들을 지칭하는 말로 3N이라고 부르지만(이 3개 회사가 어디인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부정하시는 분들도 많을테고.) 불과 10여년전만해도 게임업계는 2S의 시대였습니다. 바로 손노리소프트맥스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오늘날과 같은 인프라도 갖춰지지 않았고 게임 산업의 형편도 열악하던 시기였지만, 이 두회사는 척박한 대한민국의 게임 업계를 선도했음에 의견을 달리 하실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맥스는 얼마전 마그나카르타2를 발표함으로써 자사의 주력 장르였던 RPG를 계속해서 이어가려는 포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판매량이 어떤 지는 자세히 살펴보질 않아서 데이터는 없지만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에 비하면 손노리의 행보는 눈물겹군요...(최근엔 홈페이지 접속조차 안되고) 올드 게임팬의 입장에서 손노리와 소프트맥스의 재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연히 손노리를 전신으로 삼고 있는 엔트리브의 게임포털 서비스를 응원하게 됩니다.

소프트맥스는 계속해서 개발사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손노리는 한 때 포털 서비스에 도전하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라비티와 함께 스타이리아를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결국은 '서비스 조기 종료'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죠. 지금도 수많은 게임들이 서비스를 하고 포털도 우후죽순 생겨나지만 관심에서 떠난 게임들과 서비스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힘든 사업입니다. 온라인게임 포털 서비스는...

게임트리는 <트릭스터>, <팡야>, <블랙샷>, <디노마키아>, <신 마법의대륙>, <삼국지 온라인>으로 총 6개의 서비스와 함께 오픈합니다. 특히, 코에이의 삼국지 온라인을 엔트리브가 퍼블리싱 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라웠지만(당연히 넷마블이 할 줄 알았기에) 앞으로 어떤 게임들을 품게될 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따지면 나머지 5개 게임들은 이미 대중으로부터 평가가 끝난 게임이나 다름없다보니;;) 요즘은 업계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긴 했지만, 손노리가 개발중인 어스토니시아 온라인도 자연스럽게 게임트리를 통해 서비스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쨋든, 한 사람의 게임 팬으로써 게임트리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9월 17일이 기다려지는군요. =)

  1. Favicon of http://taiming.tistory.com BlogIcon 쉼터_taixuan
    2009.09.03 11:25

    게임에 관한 역사를 잘 아시는 것 같네요 ^^ 우리나라 게임 역사에 관한 간단한 포스팅 한번 하셔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9.03 1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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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그 시기에 작은 추억을 가지고 있을 뿐, 역사를 알고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
      그 당시에 손노리와 소맥을 모르고서야 게임 좀 안다고 할 수 없던 시기이기도 했구요. =)

  2.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09.09.03 18:23

    손노리에서 또 포털에 도전하는군요. 제발(?!) 이번에는 성공하길 빌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9.03 19:5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정확히는 엔트리브지만...^^; 그래도 수년간 준비해온 게 있으니까 기대해볼만합니다. 좋은 써드파티를 어떻게 발굴해서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겠지만요. =)

  3. 에르펜
    2009.09.04 03:05

    가끔 눈팅하는 나그네인데 반가운 포스팅이라 한 댓글 남겨봅니다.

    전 팡야, 트릭스터를 하는 유저로 엔트리브와 꽤 연이 있다면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초,중학교 시절에 손노리 게임을 꽤 즐겼구요.


    이번 포탈 기사를 보니 확실한건 아니지만 프로야구단을 만들자도 라인업 준비중이더군요.

    아실지 모르지만 세가가 만든 고전겜으로 게임기 유저들에게 먹힐꺼도 같습니다.
    고전게임기 유저에겐 꽤나 네임밸류가 있으니깐요.

    드림캐스트로 프로야구단으로 놀자를 해봤는데 게임성은 꽤 좋더군요~


    그 밖에도 9월중에 자체개발작인 프로젝트 앨리스도 공개한다는데 나름 기대중입니다.
    얼마전 디스이즈 게임 기사에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 될것같단 예측댓글도 있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아무튼 전 엔트리브의 행보에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습니다.
    이번 포탈오픈으로 상승세를 쭈욱 탔으면 좋겠네요. ^^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9.04 1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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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단을 만들자'도 준비중이었나요? 와... 몰랐던 사실인데 반갑네요.

      프로젝트 앨리스는 벌써 2년째 소식이 잠잠해서 잊혀져가고 있지만 엔트리브의 차기작 게임으로 강력한 기대 타이틀 중에 하나죠. =)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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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의 팡야(Pangya)가 한빛과의 퍼블리싱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체 서비스로의 전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작년에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던 자사 타이틀 트릭스터를 자체서비스로 이전 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미 몇년 전부터 퍼블리싱 사업으로 전환된 관계로, 한빛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기만을 기다려왔을 겁니다. 사실 서버 이전은 굉장히 번거롭고 불편한 절차이지만, 한빛온 서버에 대해 불만이 많던 팡야팬들에게는 어찌보면 기쁜 소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트릭스터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공식 이전'이라는 점인데요, 애초부터 한빛과 첫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할 때 서비스 이전에 대한 내용을 분명하게 명시해놨을 겁니다. 트릭스터는 이 점을 확실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넷마블 회원 DB양도에 대한 문제로 '캐릭터명'과 '자물쇠번호'라는 극단의 조치로, '비공개 이전'이라는 불편하고 힘든 과정을 거친 기억이 나는군요. (덕분에 고생 좀 했습니다...)

팡야 유저들은 서비스 이전이 종료됨과 동시에 올 연말 론칭 예정인 시즌5의 기대감이 더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연말까지 참기는 너무 힘겹지만...) 아무쪼록 자체 서비스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길 바랍니다. =)

  1. 서지원
    2009.02.17 00:36

    팡야도 긁어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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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 포터블 한정판 패키지

:: 푸짐 합니다. ::

열악하고 '돈 안되는' 비디오게임 시장에 가장 열정적으로 뛰어드는 두 회사를 꼽으면 팬타비전과 엔트리브 소프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팬타비전은 DJ맥스 시리즈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지만 복제의 그늘로부터 피하기 힘든 어려움 가운데에도 꾿꾿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엔트리브라는 든든한 구원군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네요. 지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에 이어 자사의 대표 타이틀인 '팡야'를 PSP 버전으로 내놨습니다. Wii 용에 이어 두 번째 콘솔 버전인데요, 정식 출시일은 내일이지만 한정판을 신청했기에 하루 먼저 받아보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OST, 게임 타이틀, 피규어, 파우치로 구성된 한정판은 큐브 모양의 패키징 처리 부터 만족감을 더해줍니다. 게임성 자체는 나무랄 대 없는대다, 스토리 모드의 추가로 오프라인게임의 즐거움을 잘 뽑아냈습니다. '어차피 골프' 게임이지만 최대한 '판타지'를 잘 녹아낸 것이 팡야만의 특징이었듯, PSP 버전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빈약한 콘솔시장을 잘 개척해서 온라인 장르로 획일화 된 국내 게임시장의 저변확대를 기원해봅니다.

오픈케이스를 찍으려다가, 제 부족한 사진보다는 전에 엔트리브에서 공개한 패키징 사진이 더욱 잘 나와있어서 생략합니다.

추가로, 팡야 포터블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엔트리브가 이벤트를 펼치는군요. 일반판 구매자들에게 핸드폰 스트랩과, PSP 뒷면에 부착하는 데칼 시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합니다. 서울 남부터미널 앞에 있는 국제 전자 센터에서 24, 25, 27, 28일 나흘간 오후 2시에 찾아가면 될 것 같네요. 자세한 것은 엔트리브 콘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 한정판을 구입해서 그런 지 같이 동봉되어있더군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캐릭터 데칼 시트지와 핸드폰 스트랩을 함께 찍어서 (인증샷) 블로그나 여러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해서 10명에게 팡야 머그컵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저도 참여합니다. 이 이벤트 역시 자세한 내용은 엔트리브 콘솔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참여 ::


  1. Favicon of http://lineni.com BlogIcon 리넨
    2008.12.24 10:01

    팡야도 드디어 발매되었군요. 한정판도 잘 나온거같고 잘 됐으면 좋겠네요@.@

  2. evax
    2008.12.24 10:13

    파우치가 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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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 핸드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T*옴니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요, 기본 핸드폰의 범주를 넘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시장에 도전하는 애니콜의 야심작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T*옴니아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여 두 달간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마케팅에 참여하는 여러 블로거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최대한 제 블로그 색깔에 맞춰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포커스를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은 햅틱2를 통해 접근이 어렵다던 '터치폰'에 대한 고정관념을 많이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요즘같은 불황 속에 고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터치를 이용한 재미난 위젯과 게임들을 통해 '즐길 거리'를 많이 제공해 준 노력과 흔적을 많이 엿볼 수 있습니다.


:: T*옴니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게임들 ::

T*옴니아에서도 마찬가지로 햅틱2와 동일한 게임들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만...사실은 햅틱2보다 적습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지만 다양한 Apps Store와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게임 에뮬레이터 등을 통해 훨씬 많은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T*옴니아에서 게임을 즐기려면, 작업표시줄의 [프로그램]이나 [위젯]을 통해 게임 폴더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처음 열자 마자 보이는 게임은 딸랑 카드놀이Bubble Breaker(풍선 터뜨리기) 뿐입니다. 기본으로 제공해준다는 나머지 게임들은(팡야, 미니게임EX, 스도쿠, 주사위게임) 구입시 동봉된 2장의 설치 디스크를 통해 옴니아로 옮기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어차피 MIT(Mobile Intelligent Terminal) Wizard는 PC와의 동기화 뿐 아니라 데이터 백업을 위해서 꼭 필요하니 T*옴니아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생각합시다. =)


:: 필수로 설치해야 할 설치 디스크들이니 잊지말고 잘 챙겨두자 ::

기본 게임 6종 세트. 한 번 즐겨볼까?


설치가 모두 끝났다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6가지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게임들이 있는 지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용으로 촬영한 게임 동영상이 형편없는 실력으로 인해 가려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orz




버블 브레이커(Bubble Breaker)는 같은 색깔 별로 2개 이상 뭉쳐 있는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입니다. 붙어있는 풍선이 많을 수록 점수는 더욱 + 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풍선을 모으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역시나 킬링 타임 용으로 제격이군요. 한 게임에 2~3분이면 끝나니까 심심할 때 한 번 씩 터뜨려 주면 무료함을 잘 달래줄 것 같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카드놀이군요. 심심할 때 이것 만한 게 없죠. 너무 잘 알고 있는 게임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지뢰찾기와 쌍벽을 이루는데, 아쉽게도 T*옴니아에서는 지뢰찾기를 같이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리뷰 할 MSN Apps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주사위게임은 몇년 전부터 애니콜 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게임입니다. 모션 센서가 달린 휴대폰이라면 다 만날 수 있죠. 햅틱2에는 윷놀이도 있던데 이것만 딸랑 있는 걸 보니 다소 허전한 건 사실입니다. 살다보면 가끔씩 주사위가 필요할 때가 있을겁니다. 내기를 한다거나 순번을 정할 때 말이죠. 그 때 옴니아를 꺼내서 굴려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니게임EX] [스도쿠 월드] [팡야] ::

앞서 보인 3가지는 그냥 맛배기 용이었다면, 본격적인 T*옴니아의 터치 게임은 나머지 3개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NDSL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스도쿠를 비롯해서 지난 햅틱2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팡야'를 T*옴니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미니게임EX는 제목 그대로 여러 미니게임들이 모여있습니다.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미니게임천국'과 비슷한 방식을 보이고 있는데요, Key 포인트를 쌓아가면서 잠겨있는 여러 미니게임들을 풀어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미니게임천국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터치'를 이용한 게임이겠죠. =) 아직 초반이라 제대로 즐겨보지 않았지만 기본으로 내장 된 게임 치고는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도쿠월드는 기본적인 스도쿠에서 스토리 모드를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주인공 탐험가가 수수께끼를 전부 스도쿠로 풀어야 하는 게 좀 식상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인 스도쿠 게임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워낙에 스도쿠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꼭 필요한 기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할 게임은 '팡야'입니다. 인기 온라인 게임이 햅틱2에서 깜짝 등장해서 햅틱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옴니아에서도 팡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햅틱2와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샷을 할 때 인터페이스가 변화된 점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슬라이딩해서 비거리를 맞춘 뒤에 팡야샷을 조절하던 것이 기존의 게임처럼 터치만으로 비거리와 팡야샷을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햅틱2의 인터페이스가 좋았는데 좀 아쉽군요.)

어쨌든 게임성이야 워낙에 잘 알려진 것이라 T*옴니아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나름 팡야 팬이다보니, 다른 게임들보다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기본 게임 이지만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T*옴니아에서 제공해주는 기본 게임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길거리가 충분합니다. 다만, 햅틱2에서 전부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게임들을 일부만 가져온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T*옴니아만의 강점인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 더 많은 게임들을 즐길 수 있으니 이 아쉬움들은 다음에 이어질 리뷰들을 통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다음 시간에는 좀 더 다양하게 T*옴니아에서 게임을 즐기는 법을 소개하고 그 느낌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Favicon of http://freshduck.co.kr BlogIcon 프레쉬덕
    2008.12.11 17:44

    당첨 축하드려요 태현님^^
    저는 얼마전에 M-4655로 바꿔서 한참 속 썩고 있는 중이에요 --;

  2. evax
    2008.12.11 20:18

    전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듯한 물건이군요;;...
    비싸서 그런지 내장 게임치고 상당히 충실하네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15 22:38

    Oz폰인 CanU를 5월에 질러서.. 앞으로 1년 6개월 여 동안 노예계약 땜시 다른 폰은 만져보지 못할 것 같아 그저 부럽습니다ㅠ.ㅠ

  4. 장호진
    2009.01.19 09:57

    카드놀이 다운받고 싶은데요 msn 스토어 무료다운 올리시면 바로점 알려주세요~~

    꼭 하고 싶은데 카드놀이 ㅜㅜ 햅틱2도 되나요??

    010-8943-5553 문자로라도 좀 알려주십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9.01.19 12: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햅틱2를 이용하시나 보군요. 햅틱2는 MSN App Stor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네이트에 접속하셔서 mPlayOn으로 카드놀이 게임을 따로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이트 게임용으로 제공되는지는 확인못했지만...)

  5. 장호진
    2009.02.02 04:45

    아~~~ 카드놀이 하고 싶다 ..ㅜㅜ 나도 급후회 되는 ㅜㅜ 옴니아 살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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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골프 팡야 포터블

기다리던 판타지골프 팡야 포터블(PSP) 발매일이 공개되었습니다. 2008년 12월 24일로 날짜가 확정되었는데요, 자기 자신에게 주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 가격은 일반판 기준 39,000원으로 무난하게 책정되었으며 Wii용 팡야와 같이 프리미엄 고객 카드를 통해 온라인용 팡야에서 여러가지 특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팡야 포터블 전용 복장을 팡야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
: 팡야 포터블 전용 오리지널 캐릭터 복장(전 9종)을 팡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복장은 트레이드 불가의 유니크 아이템으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2) 팡야 포터블 초기 정착 특전
: 팡야 포터블로 ‘팡야’ 시리즈에 입문한 플레이어라면 ‘팡야 온라인’에 가입 시에 추가로 다음과 같은 ‘초기 정착 특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홀리 에어나이트 클럽 1세트
  • 타임 부스터 1세트
  • 팡 마스터리 1세트
  • 오토 캘리퍼스 1세트
  • 초기 정착금 30,000팡

3) 고객 등록 이벤트 참여
: 추후 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 일반판은 프리미엄 카드와 UMD로만 구성되어있다 ::

하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는 푸짐한 한정판부터 시작입니다. 그야말로 '한정판'에 어울리는 Edition으로 준비해뒀군요. 케이스 커버부터 색다릅니다. 가격은 일반판보다 4만원 더 비싼 79,000원으로 12월 10일부터 CJ몰을 비롯해서 여러 홈쇼핑에서 한정수량 프리오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직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군요...)  다소 비싸보일지라도 구성품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 케이스부터 남다르다. (아린 팬이라면 필구) ::

:: 피규어 동봉 (쿠 팬이라면 필구) ::


:: 봉다리 파우치 (어스토2보다 더 퀄리티가 좋을 듯) ::

:: 그리고 대망의 OST!!! (이것 때문에 구매 정) ::


:: 팡야의 마스코트 '봉다리'로 깔끔한 패키징 ::

그 외에도 팡야 PSP 동봉판도 함꼐 출시된다고 합니다. (색상은 피아노 블랙) PSP-3000번을 구입하고 싶은 분은 팡야 포터블 한정판과 함께 구입하는 게 더욱 경제적일 것입니다.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더군요. =)

어쨌든 이렇게 푸짐한 한정판 구성은 아래 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걸 보면 엔트리브가 팡야에 대한 애착이 어느정도일 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스토2도 이렇게 발매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요...)


:: 팡야 포터블 패키지 구성표 (클릭해서 보세요) ::

한편, 같은 날 발매되는 DJ MAX Portable BS (Black Square)역시 푸짐한 한정판을 공개했습니다. 역시 탐나는 구성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총알이 너무 부족하기에 두 타이틀 모두 한정판으로 구입할 수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orz

아무쪼록 두 타이틀 모두 잘 팔려서 비(非) 온라인 게임 플랫폼 시장들도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 Rezi
    2009.01.06 11:4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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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소프트에서 PSP 용으로 개발중인 판타지골프 팡야 포터블의 지스타 버전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엔트르브 콘솔 홈피에는 영상도, 보도자료도 전혀 게재되지 않았기에 루리웹으로 링크 걸었습니다.) 일전에 짧은 15초 짜리 첫 트레일러로 PSP 유저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타이틀이 좀 더 상세하게 공개 되었군요. (일전에 한껏 격양(?)된 기분으로 포스팅하던 게 생각나는군요.) 엔트리브는 이번 지스타에서 SK텔레콤 부스에 출전하며, 팡야 포터블 외에도 온라인 게임이 공개된다 하니 프로젝트 앨리스의 공개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판타지 골프를 표방하며 캐쥬얼 게임의 성공시대를 연 팡야인 만큼, PSP에서는 각 캐릭터의 스토리모드 뿐 아니라, 네트워크 대전을 포함한 여러가지 대전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300종에 이르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런데, 지난 팡야 프리미엄 유저 체험 행사를 다녀온 분들의 말에 의하면, 이번 팡야 포터블은 오프닝 곡을 포함해서 OST가 굉장히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아직 트레일러에는 오프닝 MR만 나올 뿐 보컬곡은 공개하지 않는군요) 출시하면서 OST도 함께 발매하거나 동봉판으로 나와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 지스타에서 꼭 시연 해봐야 할 필수 타이틀 중에 하나입니다. 시연하고 싶은 게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군요. =)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3 06:59

    어쩄든 이번 지스타에서 꼭 시연 해봐야 할 필수 타이틀 중에 하나입니다. 시연하고 싶은 게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군요. =)

    ↑ 라는 위와 같은 말에 적극 동의 합니다..
    아아 이제부터는 PSP로 쿠를 만날 수 있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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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Pangya! Portable from ntreev soft

얼마 전에 공개된 PSP용 팡야의 티져 영상입니다. 예전부터 PSP 버전의 출시 이야기는 많았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실체가 드러난 것 같습니다. 짧은 15초 영상을 통해 리모델링 된 캐릭터와 깔끔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아직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서 단순히 오프닝 CG무비라는 의견도 많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 영상에 공개된 음악은 4시즌 오프닝곡을 함께 작곡한 ESTi님이 맡으셨고, 보컬도 역시 동일하게 sanch님(디맥에서 더 유명하죠)의 목소리입니다. (근데 가사가 잘 안들리네요...) 영상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ESTi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에 국산 PSP용 타이틀이 계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DJMAX포터블도 국내 유명 일렉트로니카 그룹인 클래지콰이 에디션과 블랙 스퀘어 에디션을 발표했는데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PSP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가 나올 때까지 구입을 보류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지난 GC에서 PSP-3000번대 신형 모델이 공개된 직후인데다 국산 타이틀의 연이은 발표로 유혹이 많은 요즘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Favicon of http://nigg.egloos.com/ BlogIcon 니그
    2008.09.10 16:54

    국산 psp타이틀중에 불카누스인가 ?가 국내서 히트 치고 그후속작이나 소식은 없나요?


    디맥이 울나라 겜소프트 의 수준을올려준것같아여ㅛ';ㅅ(자의적 평가 ㅎ)

  2. rixu
    2008.09.10 18:07

    아린 클로즈 일러스트 겁나 이뿌다T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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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일본 열도에서 온라인 장르를 개척한 두 게임

게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당연히 일본일겁니다. 이미 비디오 게임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은 대표적으로 최근 5년동안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닌텐도만 보더라도 시가 총액 7조5천억엔에 달하는 가치를 자랑하는 초우량 기업입니다. 이런 게임의 메카인 일본에서 유독 약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온라인 게임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타이틀의 대부분이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며 이들을 통해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파이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잘 살펴보면 일본 문화를 제대로 파악한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티 전략이 있었기에 그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정점에 서 있는 두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팡야의 성공비결, 특히 커뮤니티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시장 진출의 선구자 '라그나로크 온라인'


2002년도에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라그나로크 온라인(RO)은 초기부터 과감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합니다.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 서비스를 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는데요, 이제 인기가 주춤한 국내에 비해 일본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말에 닌텐도DS용 게임으로도 출시되는 등 끝날 것 같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라그나로크 일본 서비스의 성공 요인을 두 가지만 꼽아보면(이는 뒤에 다룰 팡야와도 일맥 상통합니다.) 캐릭터커뮤니티 정책입니다. 라그나로크의 다양한 캐릭터를 내새워서 전략적으로 일본의 동인 문화를 유도했고, 이는 활성화된 동인 커뮤니티로 이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 만화(원래 이게 원작), 캐릭터 인형 등 여러 산업군에 이르는 원-소스 멀티-유즈로 확장하게 되면서 게임 밖에서도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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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의 커뮤니티 전략은 상상 이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일본은 동인 문화가 발전한 나라입니다. 라그나로크는 게임을 통해 충성적인 팬을 확보했고 이들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커뮤니티 전략을 펼칩니다. 동인 문화를 이용해서 팬사이트를 통해 게임을 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동인 활동을 지원합니다. 동인들의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은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로 이어지게 되었고 게임에서 코믹, 카툰, 플래시 게임 등의 활동으로 확장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들이 팬들의 자발적인 활동에서 비롯 된 점입니다. 또한, 동인 커뮤니티의 네트워크 연결망은 긴밀하면서도 넓게 분포 되어있습니다. 게임을 통해 지인을 만들어가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이 동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인이 즐기는 게임을 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한/일의 커뮤니티의 차이점은 에로팬더님께서 더욱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RO의 커뮤니티는 널리 분포되어있는 소규모 커뮤니티들을 게임으로 모이게 한 훌륭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RO의 커뮤니티 전략은 앞으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하려는 후발 주자들의 길을 잘 닦아주었습니다. 단순히 게임의 로컬라이징 작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고 유도하는 것이 진정한 로컬라이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팡야'


지난 달에 Webmoney에서 미스 온라인게임 콘테스트라는 재미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의 여성 캐릭터들을 놓고 팬들이 인기 투표를 하는 겁니다. 얼마 전에 결과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인 '팡야'에서 등장하는 '루시아'가 우승햇습니다. 일본의 많은 게임들을 물리치고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나 의심스러 울 지 모르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기서 팡야의 성공 비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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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도 RO처럼 출시와 함께 일찍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립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성공했고, 특히 일본과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포스트 라그나로크'로 불리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죠. =) 팡야는 유료화 모델에서 일본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항상 정해진 대가를 지불하며 게임을 하는 그들에게 부분유료화 모델은 큰 모험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아바타를 '꾸민다는 것'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전환시켜줬는데요, 이는 유료 아이템에서 일본 문화에 맞게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산유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과자를 소모성 아이템에 넣는가 하면, 스타 마케팅을 통해 일본의 유명 스타들의 의상 룩을 아바타 의상에 맞춰서 적용하는 등 일본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현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유저들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는 무료'라는 점이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게임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캐쥬얼 게임은 오랫동안 꾸준히 즐기기 힘든 장르인데, 팡야는 꾸준한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들을 계속 머물게 한 동시에, MMORPG 장르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이 게임들의 업데이트나 점검시간을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게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도 펼치게 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것도 역시 커뮤니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팡야는 틈새시장을 잘 찾아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유료화 모델도 정착시켰으니 놀라운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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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아린 팬클럽을 만들어줘...

팡야 역시 라그나로크와 동일한 동인 커뮤니티 전략을 펼칩니다. 앞서 말씀드린 MMORPG의 점검 또는 업데이트 시간에 유저들을 불러 들이는 마케팅 전략도 각 개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초대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캐쥬얼 게임 특성상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 게 그렇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팡야는 일본인 코드에 맞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고 이를 통한 커뮤니티 전략을 펼치기 용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4에서 '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신규 캐릭터 '루시아'가 일본 유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회사의 프로모션 전략으로 팬클럽 홈페이지를 만들게 됩니다. 이 루시아 팬클럽은 생성된 지 한 달만에 2만명의 열성적인 가입자를 만들었고, 이들이 앞서 소개한 '미스 온라인 콘테스트'에서 그들의 아이돌을 우승시키는 주역이 됩니다. (핑크색 긴 생머리에 아이돌 설정이라니... 엔트리브가 작정하고 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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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팡야가 무슨 장르인 지 잊을 때가 있다. (정말로...)


아직도 '게임'만 로컬라이징 할 것인가?


팡야의 커뮤니티는 라그나로크의 커뮤니티와 그 성격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보이지만, 분산된 소규모 동인&길드 커뮤니티들을 잘 연결시켜서 메인 스트림을 종착역으로 삼게 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습니다. RO와 팡야 외에도 마비노기나 트릭스터 같은 게임들도 일본인들의 코드에 맞는 커뮤니티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일본에서 온라인게임에게 커뮤니티는 더이상 '부속품'이 아닙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그들의 게임 문화를 만들 수 있고, 기업 입장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원-소스 멀티-유즈로 확장하기 가장 용이한 것도 일본의 커뮤니티 전략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주장해봅니다. 아직도 오프라인 게임을 만들던 마인드나 국내의 커뮤니티만 생각하고 로컬라이징(현지화)을 시도한다면 십중팔구 실패할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위의 사례처럼 '무조건' 커뮤니티 전략을 펼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말 게임의 현지화를 생각한다면, 그 곳의 문화와 기질이 우리 게임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유저들이 우리 게임을 통해 어떠한 반응을 보일 지 충분히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찾을 수 있다면 그에 맞는 커뮤니티 전략도 자연히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향후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게 될 국산 게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 본 컬럼은 게임 커뮤니티 인벤(http://www.inven.co.kr)에 기고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1. Favicon of http://nigg.egloos.com/ BlogIcon 니그
    2008.09.05 09:46

    오디션성공도 같은 관점에서 성공한게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8.09.06 00:1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오디션은 영어권도 잘 먹히는 것 같더라구요. =)
      아무래도 음악 콘텐츠 면에서 접근하기 쉬운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jong10.com/ BlogIcon jong10
    2008.09.05 21:07

    태현님 글 쓰시는거 보면, 블로깅에 엄청난 시간을 쓰시는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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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Wii 정식 발매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4월 26일 출시에 가격은 220,000원에 낙찰. 그리고 닌텐도 독자 타이틀 2개와 서드파티 타이틀 7개 동시발매. 이 사실만 보면 적절한 가격에 로컬라이징의 시작으로 기쁨을 감출 수 없지만 오늘 론칭 행사에는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들이 잇달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볼 때 오늘 정식발매를 한 줄로 요약하면 '새로운 시장 형성을 위한 모험을 시작'했다고 생각됩니다.

明.적절한 가격과 로컬라이징에 대한 기대감 고조

'처음 만나는 Wii'와 'Wii 스포츠'의 동발은 이미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당연히 출시되는군요. 그 외에 7개의 서드파티 타이틀이 출시 되었습니다. 기타히어로3, 팡야, 잭&위키, 피파2008 등입니다. 닌텐도가 동발을 위해 엄청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곧 이어서 언급할 그림자에 대비하려면 이정도는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요) 동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Wii의 대작 마리오 갤럭시가 곧 정식발매 된다고 하니 정말 만세를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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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220,000원의 가격 책정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 SCEK가 환율(?)을 핑계로 PS3와 PSP의 가격을 인상한 것과는 심하게 대조되는군요. 닌텐도 코리아가 가격면에서 제대로 뒷통수를 때려준 것 같습니다. 또한, 4월말 출시로 어린이날 시즌을 충분히 노리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원빈이 TV에서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을 생각하면 DS와 똑같은 마케팅 전략으로 이어갈 것 같습니다.

暗.지역코드의 제한, 그리고 게임큐브 하위 호환성 배제

오늘 가장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정식 발매되는 Wii는 Wii 소프트의 지역코드 제한과 게임큐브 하위호환을 없앴다고 합니다. 국내에 발매되는 Wii 콘솔로는 해외의 Wii 소프트를 즐길 수 없고, 또한 반대로 해외에서 구입한 Wii 콘솔로 국내 소프트를 즐길 수 없게됩니다. 즉, '한국사람들은 우리가 정식 발매하는 게임만 즐겨라'는 의미가 될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법 복제를 최대한 막아내고 로컬라이징에 노력을 기울일테니 많이 구입해달라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점에 대해 루리웹과 국내 코어 유저들의 반발이 엄청납니다. 폐쇄적으로 나가는 것 치고는 그 명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니까요.)

국가코드는 이해할 수 있지만, 게임큐브 하위호환에 대해서는 정말 실망감을 감출 수 없군요. 향후 Wii와 DS를 유통하게 될 대원에서도 과거에 게임큐브 소프트를 정식발매한 바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배제하는 것은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그간 못해본 게임큐브 게임들을 이 번 Wii 정식발매를 통해 접해보고자 했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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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희를 만날 수 없는거니...ㅠㅠ

어쨌든 시작

명암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Wii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진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DS를 전초기지로 앞세워서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습니다. 비록 게이머들의 눈총을 받게 되었지만 어쩌겠습니까. 닌텐도가 선택한 건 '기존의 게이머가 아닌 새로운 소비층'이니 별 수 없겠죠. orz 어쩄든 전 한글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이 될 지도 모르는 닌텐도의 행보에 갈채를 보냅니다. 부디 한국 게임 시장의 파이를 넓혀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닌텐도의 화려한 CF모델 라인업을 이어가게 된 원빈의 Wii 스포츠 CF 영상을 남겨봅니다. (그저 멋지구나)



  1. Favicon of http://nolgune.com BlogIcon 놀구네
    2008.04.15 01:26

    명/암 으로 나눠 보니 재밌네요. 暗 젤다를 못하다니 안습인걸요 ㅠㅠ

    암튼 드디어 나오는군요. 지름신 1순위. 근데 이건 r4가 없을텐데 과연 얼마나 팔리려나요. 후후

    아 근데 옥에 티 하나, 명암은 교차한이 맞는거 같아요. 어둠이 드리운. 멋진글인데 제목이 후후

    그나저나 빈군 말고 태희양 나영양 같은 언니버전이 기대된다능.

    • Favicon of https://gamelog.kr BlogIcon 소원™
      2008.04.15 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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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부끄러운 일이. orz
      듣고보니 제목이 틀렸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바로 고쳤습니다. =)

      이제 관건은 Wii 정발판의 개조여부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기기를 해킹해서 개조하는 기술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안하는 건지는 몰라도) 대부분이 일본이나 미국을 베이스로 나오다 보니 자연히 개조하기도 편했죠. 어쨌든 복사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면 반은 성공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물론, 게임큐브는 따로 사야겠지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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