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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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커뮤니티가 해답이다!?
게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당연히 일본일겁니다. 이미 비디오 게임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은 대표적으로 최근 5년동안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닌텐도만 보더라도 시가 총액 7조5천억엔에 달하는 가치를 자랑하는 초우량 기업입니다. 이런 게임의 메카인 일본에서 유독 약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온라인 게임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타이틀의 대부분이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며 이들을 통해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파이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잘 살펴보면 일본 문화를 제대로 파악한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티 전략이 있었기에 그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2008.09.05 -
한국의 게임 산업 위기론, 외국도 알고 있다.
제목이 다소 낚시 같아 보였겠지만, 영국의 유명 게임 매거진인 EDGE에서 국내 게임시장에 관련된 기사가 올라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우리만 알고 있을 것 같은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위기와 불안감을 제대로 찝어내고 있습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에 다가오는 위협, '포화상태' 한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해를 거듭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지만 이미 게임 인구의 포화상태로 그 성장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원문을 보면 서두를 2009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을 1조7천억원 이상의 규모로 전망하느나 걸로 시작하는데, 게임진흥원이 발표한 7조원 규모의 전망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위 기사는 게임 시장 리서치 전문 기관인 Pearl Research의 Alliso..
2008.09.04 -
[GC 2008] 'Best of GC' Awards 발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게임쇼 GC 2008이 오늘 날짜로 마무리 됩니다. 가장 많이 찾는 토요일 방문자가 81,000명으로 작년의 70,000명의 기록을 경신해서 그 인기와 인지도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3가 B2B로 전환했을 때 많은 게이머들이 아쉬워했었는데, Games Convention으로 인해 B2C 게임 전시회가 오히려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547개의 부스에서 각 플랫폼 별로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GC Awards를 발표했습니다. ★BEST GAME★ PC게임 부문 : Spore - Electronic Arts XBOX360 부문 : Mirror's Edge - Electronic Arts PSP 부문 :..
2008.08.24 -
[LIFT 08] 온라인게임, 영화, 카지노 그리고 골프 (Paul Barnett)
우연찮게 좋은 영상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지난 2월달에 열린 LIFT 08에서 온라인게임 관련 강연이 있었는데요, 워해머 온라인을 개발하는 미씩(Mythic)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인 Paul Barnett의 스피치입니다. 온라인게임 산업을 영화산업과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산업에 빚대어 명쾌하게 해석합니다.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하나 없이 진행하는데 부족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스피치만으로도 유쾌하고 위트있게 강의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Paul은 온라인게임 산업에서 '절대'적인 주류를 절대 찾을 수 없다는군요. 영화가 50년 동안 5번의 변혁을 거쳤다면, 온라인게임산업은 5년 동안 50번의 대변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영화 이상으로 예측하기 힘들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또한 획기적인..
2008.08.22 -
트릭스터AD, 넷마블 서비스 종료 발표.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지난 2007년 5월, 엔트리브의 MMORPG 트릭스터가 5년간 이어온 CJ인터넷과의 (넷마블) 최후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정확히 3달 후인 9월 12일에 트릭스터AD의 넷마블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이미 작년 5월, 1차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엔트리브는 자체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트릭스터R 입니다. 5년 전에 손노리 시절에 서비스 할 당시에는 퍼블리싱 역량이 전무했기에 게임 포털 사이트에 의탁했었고, 당시 CJ인터넷 휘하의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어쩄든 작년에 그들의 계획은 CJ인터넷측의 DB 이전 거절로 계약이 1년 더 연장되었고, 올해 2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엔트리브는 '서비스 종료'라는 ..
2008.06.12 -
트릭스터 유저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5월31일) 엔트리브 소프트의 MMORPG 트릭스터[AD / R] 유저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엔트리브 내에서 형제 게임이라 볼 수 있는 팡야에 비해 잘 알려지거나 인기가 많은 게임은 아니지만, 제가 6년째 공식 팬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다 손노리 시절부터 엔트리브 분사 이후 계속해서 이어져온 게임이라 애착이 깊습니다. 2003년 봄에 넷마블 퍼블리싱으로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로 횟수로 6년째 장수하고 있는 게임이며, 국내의 저조한 성적은 해외의 좋은 실적으로 커버되고 있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쨌든 간담회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시도했고, 현재 문제점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 계속해서..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