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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이오하자드DC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Wii
'바이오 하자드(영문명 Resident Evil)' 시리즈로 크게 성공한 관록의 캡콤이지만 이상하게 '건 슈팅' 장르에서 그닥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결정적으로 디노 크라이시스를 배경으로 한 '건 서바이버 3'를 상기해본다면...) 하지만 Wii 용으로 출시한 바이오 하자드 Umbrella Chronicles (aka 우산 연대기)의 성공은 캡콤에게 건슈팅 장르에 대한 좋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원작 시리즈를 배경으로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한 스토리와 위모콘을 100% 활용한 게임 디자인은 써드파티의 부재로 갈급해있는 Wii 유저들에게 초기작품으로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작의 성공은 후속편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바이오 하자드 Darksid..
2009.12.16 -
[리뷰] 넥슨별(nexon star)이 한국 소셜게임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까?
피일차일 미루다가 뒤늦게야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지난 주에 첫 테스트를 마친 넥슨별(nexon star)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 외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넥슨별은 '게임 자체'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웹서비스(향후 모바일로도 확장 지원된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언급조차 없으니 생략하고)와의 연동과 조화를 중심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소셜게임(흔히들 요즘은 SNG:Social Network Game이라는 장르로 정착되어가는 분위기)이라는 게 바로 이런 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서나(everywhere), 무엇으로도(whatever), 쌍방향으로 소통가능한(interactive) 가상세계(metaverse)가 바로 소셜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넥슨별은 작년 지스타 시절부터 주목하..
2009.11.13 -
[리뷰] 아직은 지켜봐야할 '허스키 익스프레스' OBT 간단 소감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지난 해 지스타 2008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던 게임 중에 하나였다. 많은 이들이 이 게임에 건 기대는 내가 키우게 될 강아지와의 교감과 설원위에 펼쳐지는 모험, 채집, 교역 등의 다양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OBT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다되어가서 게임의 소감을 밝히는 이유는 좀 더 세밀하게 즐겨보고 이 정도 기간이 되어야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사실 이 게임에 건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에...) 하지만 아주 천천히 플레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안에 바닥난 콘텐츠와 볼륨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첫 소감은 CBT 당시의 시스템을 그대로 OBT에 가지고 온 느낌이 났다. 혹자는 "그나마 서버 환경이 CBT에 비해 대폭 개선되었으니 이..
2009.09.02 -
[리뷰] 밀리터리 TPS 헤쎈, 기존의 FPS 게임들과 무엇이 다를까?
[1] 밀리터리 TPS를 표방하는 온라인게임, 헤쎈(Hessian) 1차 CBT 후기 [2] 밀리터리 TPS 헤쎈, 기존의 FPS 게임들과 무엇이 다를까? 지난 주에 밀리터리 TPS 장르를 표방하는 헤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제 겨우 1차 CBT를 마쳤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게임을 평가하는 건 무리지만, 여타 FPS게임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개발 향방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 원석을 어떻게 다듬냐에 따라서 경쟁상대가 되는 FPS 게임들과 차별성을 유지하느냐, 이도 저도 아닌 게임으로 묻혀지냐가 갈릴 것입니다. 오늘은 보편적인 FPS 게임과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면서 헤쎈이 어떤 방향을 고수해 나가게 될 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FPS게임에..
2009.08.26 -
[리뷰] 밀리터리 TPS를 표방하는 온라인게임, 헤쎈(Hessian) 1차 CBT 후기
[1] 밀리터리 TPS를 표방하는 온라인게임, 헤쎈(Hessian) 1차 CBT 후기 [2] 밀리터리 TPS 헤쎈, 기존의 FPS 게임들과 무엇이 다를까? 1인칭 슈팅 게임(FPS : First-Person Shooter)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눈으로 직접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시점이 모니터안에 펼쳐집니다. 과거에는 주로 컴퓨터를 이용한 비행시뮬레이션이나 배틀존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만, 기초적인 3D 그래픽이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90년대 초에 ID Software의 '울펜슈타인3D'와 '둠'이라는 걸출한 명작이 등장하기에 이르렀고, 이후로 총기류 또는 둔기류 등을 손에 들고 전투하는 장르의 게임으로 통용되었습니다. FPS장르는 국내에도 온라인 플렛폼과 만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09.08.18 -
[리뷰] 카트라이더 후속작 '에어라이더' OBT 간단 소감
첫 인상은 UI라던 지 분위기 모두가 카트라이더와 너무 똑같아서비슷해서 놀랬다. 아무래도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이나 식상한 감정은 어쩔 수 없나보다. 카트에 비해 사양이 많이 높아졌다. 카트처럼 넷북과 같은 저사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은 아무래도 무리일 듯. =) 게임에서 지원하는 해상도를 좀 높여줬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창모드라도 지원해야지... 와이드 모니터를 쓰는 나로선 고정된 전체모드가 굉장히 불편하다. (수정 : 창모드로 전환하는 단축키가 있다고 합니다.) 카트와의 가장 큰 차이라면, 역시 바로 배경이 '공중'이라는 점. 트랙을 주행한다는 점에서 게임 디자인 자체는 카트와 동일하지만 에어모빌 특성 상 '날아다니기 때문에'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영리한 주행이 필요하다. 아직은 초반이라 ..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