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이야기(65)
-
Xbox360 하드웨어 신(新)공정 'Jasper'가 공개되었습니다.
:: 현재 최신 공정인 Falcon (아직 국내 미출시) :: MS에서 Xbox360의 새 공정인 'Jasper'를 발표했습니다. (GPU 65nm ATI Technology) 일단, Falcon이 나온 지 얼마 안되었고 국내 는 아직 미출시상태입니다. Jasper 공정은 내년인 2008년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워낙에 안정성 때문에 탈 많은 Xbox360이다보니 발빠르게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빠르게 공정 소식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출시된 Faclon 버전은 CPU 65nm, GPU 90nm로 칩의 크기와 제작 단가가 줄어듭니다. 이후에 가격 인하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인데, 아직 출시된 지 얼마..
2007.10.12 -
EA,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 업체 인수 (SCI : Super Computer International)
EA(Electronic Arts)가 또 한 건 했습니다. EA는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업체인 SCI(Super Computer International)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CI는 PlayLinc로 잘 알려져 있는데, 게임의 멀티플레이와 메신저 기능, VoIP 등을 지원하는 강력한 게임 브라우저 툴입니다. SCI는 향후 EA의 온라인 기술 그룹에 포함되고, SCI의 CEO인 Jesper Jensen가 계속해서 팀을 이끈다고 합니다. EA의 부사장 Nanea Reeves의 말에 따르면, SCI의 뛰어난 클라이언트 기술은 EA의 온라인 사업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EA의 온라인게임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사견이지만, 앞으로 EA에서 Valve社의 ..
2007.10.06 -
SCEE, PS3 40GB 신 제품 공식 발표. (60GB는 재고 처리로 묶음 판매)
'너무 비싸다.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없다.' '킬러 타이틀이 될만한 게임이 없다.' '블루레이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 콘솔 게임 시장을 장악하던 SONY의 콘솔 브랜드 Play Station의 3번째 모델이 지적 받은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사실상 가격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PS3는 발매 1년이 다가오는 시점에 드디어 첫 가격 하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TGS 2007이 시작되기 전 9월부터 40GB에 대한 각종 루머가 떠돌더니, 결국 한 달이 지나서야 SCEE의 공식적인 발표로 사실임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하 원문)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유럽에만 있었지만, 조만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CEK에서도 조만간 40GB모델을 ..
2007.10.06 -
Epic Games, "Wii 플랫폼을 위한 언리얼 엔진 개발 계획은 없다."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와 Gears of War로 유명한 Epic Games의 Mark Rein(부사장, 언리얼 엔진 크레이에터)의 말에 따르면, Epic Games는 닌텐도 Wii 플랫폼용으로 미들웨어나 그래픽 엔진을 제공·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자사의 초점이 차세대 콘솔과 함께 멋진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닌텐도 Wii는 애초에 강력한 하드웨어로 차세대 게임 엔진을 구동하는 환경이 아니라, 컨트롤러의 차별화를 둬서 새로운 게임 시장을 여는 데 목적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Xbox360이나 PS3보다 하드웨어 스팩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실입니다. "Wii 플랫폼을 위한 게임 엔진 개발에 투자하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Xbox360 용이 대부분이며, PS3도..
2007.10.06 -
NC SOFT, 새로운 MMO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 (Carbine Studios)
NC SOFT가 베일에 쌓여있던 새 MMO 게임 개발팀을 공개했습니다. Carbine Studios는 향후 NC의 신작 MMORPG를 개발하게 됩니다. 블리자드에 있는 개발자 17명을 포함해서 Kevin Beardslee(스타,디아,워크,WOW), Tim Cain(풀아웃 시리즈), Jeremy Gaffney(애쉴론즈 콜, CoH, CoV) 의 3명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NC SOFT North America CEO인 로버트 게리엇(리차드 게리엇의 형)은 '천상의 팀'이라며 온/오프라인 RPG 개발에 대한 경험이 뛰어난 사람들이라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유럽 때도 그렇고, NC SOFT는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
2007.10.05 -
캡콤, 내년부터 PS3 타이틀 개발에 더욱 집중.
콘솔 게임계에 멀티 플랫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캡콤이, 그들의 원칙을 잘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차세대 기 중에 유독 PS3에 대한 집중이 낮은 감이 있었는데, 엊그제 츠지모토 회장이 '2008년부터 PS3용 타이틀 개발에도 집중'한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이미 PS2와 함께 해온 캡콤이니 PS3에도 그 끈을 늦출리가 없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멀티 플랫폼 정책의 일환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은 콘솔 시장이 너무 치열해서 멀티 플랫폼은 '대안'을 넘어서 기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캡콤은 본격적으로 Xbox360의 북미와 유럽시장을, PS3의 일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Wii도 두 말 할 것 없겠죠? =) ..
200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