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93)
-
용(龍)의 화려한 귀환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일본의 2월 마지막 주 비디오게임시장은 그야말로 PS3의 천국이었습니다. SEGA의 인기 타이틀인 용과 같이 시리즈의 3번째 타이틀인 용과같이3 (龍が如く3)가 출시되면서 첫 주 판매량을 37만장이나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아직 MGS4의 첫 주 판매량(46.5만장)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최근에 PS3가 이만큼 많이 팔리는 킬러타이틀을 오랜만에 선보인 덕에 하드 판매량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GTA시리즈가 일본에서 주목받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을 배경으로 '야쿠자'를 소재로 한 일본식 GTA(이런식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가 자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구요. 이외에도 PSP 용으로 출시된 KOEI의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MULTI RAID)도 첫..
2009.03.06 -
Xbox360의 마지막 희망, 스타오션4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매주 집계되는 일본 비디오 게임 주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주 (2월16부터 2월22일까지)는 6년만에 후속작을 선보인 스타 오션 4 -LAST HOPE-의 활약으로 일본에서 저조한 Xbox360이 오랜만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첫 주 판매량은 16.2만장으로, 역대 일본내 Xbox360 타이틀 중 주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습니다. 소화율도 90%이상이라는군요. 이외에도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아이돌마스터 SP(12.1만장)와 샤이닝 포스 페더(3.1만장)가 건투하는 등 유명 신작이 대거 출시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 소프트 총 판매량은 1,067,665장으로 지난주대비 91.48% 입니다. 블록버스터급 신작이 나왔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42.1만장)..
2009.02.27 -
10년만에 나온 스트리트파이터4도, 마리오를 이기기엔 역부족.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미디어 크리에이트로부터 집계되는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킬러타이틀로 불릴만한 신작이 대거로 출시된 덕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근 10년만에 출시되어 전세계적으로 화재를 모으고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4 (Street Fighter IV)와 닌텐도의 마리오 & 루이지 RPG 3, 그리고 기렌의야망이 출시되어 소프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닌텐도DS의 보급률에 힘입었는 지는 모르지만, 마리오&루이지 RPG 3는 20만장에 가까운 (192,945) 판매량을 보이며 첫 주 판매량에서85.75%의 소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점과 소매점에서도 품귀현상이 날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하는군요. 예상대로 일본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4는 Xbox360보다 PS3쪽이 우세했습니다. ..
2009.02.20 -
콘솔(비디오게임기) 전쟁은 끝났다.
차세대 콘솔게임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2~3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번 세대 콘솔은 하나의 플랫폼이 독과점하던 양상에서 벗어나 좋은 경쟁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사정상 모든 콘솔은 전부 구입하는 게 힘들다보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콘솔에 대한 애정이 깊고, 다른 콘솔을 비판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루리웹에서 그 모습을 잘 찾아볼 수 있는데요. PS3 vs Xbox360나, NDS vs PSP가 그 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카툰이 떠돌고 있는데 지금 나온 콘솔들이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당히 평화(?)롭군요. 콘솔들을 캐릭터화 한 게 너무 귀엽습니다. =) (..
2009.02.19 -
미국은 역시 닌텐도 천하. (미국 월간 게임 판매량 - 2009.01)
NPD로부터 집계된 2009년 1월달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량이 공개되었습니다. 2009년 역시 닌텐도 천하라는 게 여지없이 입증되었군요. 소프트, 하드 할 것 없이 상위권을 모두 싹쓸어버렸습니다. Wii Fit은 Wee-Being 시대를 맞아 세계를 들썩들썩하게 만드는 것 같군요. 이밖에 주목할 부분이 하나 있다면, Valve社에서 출시한 Left 4 Dead가 Call of Duty : World at War의 판매량을 눌렀다는 점입니다. PC까지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니 판매량은 더욱 높은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전세계 판매량 5000만대를 돌파한 PSP와 1억대를 바라보는 닌텐도DS의 판매량이 비교가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게다가 PSP보다 오히려 PS2의 인기..
2009.02.16 -
바이럴 마케팅의 승리, 데몬즈 소울 (일본 비디오게임 주간 판매량)
미디어 크리에이터로부터 2월 첫주 콘솔 판매량이 집계되었습니다. 그전주에는 신작의 대거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상승했지만, 65.08%의 소화량을 보이며 다시 주간 판매량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소프트 총 판매량은 896,998장입니다. 발매된 신작은 14타이틀이었지만, 킬러타이틀의 부재가 판매량 하락에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신작판매량은 12.6만장으로 전체판매량 대비 14.04%에 이릅니다. 지난주에 비해 51.3만장이나 줄었군요. 이주의 다크호스는 PS3용으로 출시된 액션RPG 데몬즈 소울(Demon's Souls)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잡지와 인터넷 외에는 어떤 프로모션도 준비하지 않고 (흔한 TVCM조차 없었다죠) 판매직전에 입소문을 타고 큰 관심사를 모으던 것이 판매 소화율 95..
2009.02.13